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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 블루스 - 청중과 발표자를 춤추게 하는
김용석 지음 / 한빛미디어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직장인이 되고 연차가 차곡차곡 쌓이면서 차츰 부족한 내 능력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한다. 그 중에 하나는 글쓰기 능력이다. 글쓰기 능력은 여러 갈래로 확장할 수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발표다. 발표하면 떠오르는 것이 파워포인트이다. 대학생 때부터 파워포인트를 사용했었고, 파일 확장자명 PPT가 그것을 지칭하는 말로 통용되었다. 한때 화려한 애니메이션이 난무하는 그런 파워포인트를 갈망했었다. 업무적으로 스터디 활동으로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보면 화려한 장면보다 짜임새있는 화면 구성과 탄탄한 스토리 라인, 청중을 이해하고 쉬운 용어로 쉽게 설명하는 것이 오히려 더 설득력있다는 것이 내가 느낀 바다. 이 책은 파워포인트를 짜임새있고 탄탄한 구성하는 방법을 시작하기 전 가장 기본적인 준비물부터 스토리 라인을 구성하고 유용한 스킬까지 많은 예제와 더불어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공감가는 내용은 일관성과 논리다. 파워포인트 역시 나의 사고의 흐름을 표현해주는 도구이다. 논리라는 뼈대가 뒷받침해주어야 청중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