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다양한 개수작질을 볼 수 있는데 공이 여타 벨소의 공과 다르게 상당히 정상인(?)이라 개수작질의 수위도 높지 않습니다. 원작의 메인공수와 빌런, 기타 엑스트라까지 비중이 꽤 있고 중간에 빌런이 노선 변경을 좀 특이하게 하는 점이 눈에 띄네요. 공과 수 둘 다 매력있고 좋은데 중간에 늘어지는 구간은 있어요. 전반적으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지호의 개인적인 문제는 물론이고 심부름센터에 들어오는 다양한 의뢰를 척척 해결하는 내용이 꽤 되는데 저는 이 부분이 진짜 재밌었어요. 후반부로 가면 사건의 스케일이 커지고 비극적인 요소도 꽤 나오지만 우리 편은 능력이 좋아 스트레스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오랜 시간 공을 괴롭힌 사건의 해결이 너무 쉽게 된다는 건데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봐요. 상처수를 보듬어 주는 다정공, 약한 것 같지만 야무진 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