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탄산 작가님 좋아하는데 공이 시작부터 쓰레기로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지금껏 제가 읽은 작가님 작품에는 좀 얄밉긴 해도 개아가짓 하는 넘은 없었거든요. 하지만 공이 수에게 못된 짓 하는 부분이 엄청 자세하고 길지는 않아요. 오히려 '1년 간 지속되었다' 식의 서술로 빠르게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서사는 상처받은 수가 서서히 치유받고 마음 어딘가 고장났던 공이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총 세 권 중 두 권은 어화둥둥 할리킹으로 꽉 차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