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리눅스 -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리눅스 기초 모두의 시리즈
미야케 히데아키.오스미 유스케 지음 / 길벗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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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개발자로서 일을 시작하고, 웹 사이트 운영을 직접 하기 위해서는 코드를 수정하고 배포를 해야 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사용하던 서버가 리눅스라는 것은 알았지만 배운 지식이 없어 막막했습니다. 


매번 배포를 할 때마다, 필요한 명령어만 구글링을 하여 정리를 할까 했지만, 앞으로 자주 사용해야 할 분야였기에 이참에 제대로 공부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회사 업무를 병행하며, 공부를 해야 했기에 가장 중요시하게 여긴 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새로운 언어나 프로그램을 배울 때, 프로그램 설치가 가장 어렵듯이 설치에 대한 안내가 상세할 것

2. 책의 자간이 넓고 글씨 크기가 적당히 커서 읽기 부담스럽지 않을 것

3. 리눅스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인 정규표현식, 텍스트 처리, 고도의 텍스트 처리에 대한 정보가 책에 서술이 되어 있는지 였습니다. (해당 부분은 아는 지인에게 리눅스를 공부하며 책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지식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선정이 되었습니다- 모든 분에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3개의 관점 중에서 첫 번째가 가장 크게 작용했기에 주저 없이 해당 책을 선택했습니다. 


1. 설치 가이드가 상세할 것

특히 괜히 리눅스 공부를 시작한다면서 개발을 아예 모른느 친구들에게 장난으로 윈도우 서버에서는 터미널이 없으니, 리눅스 서버를 설치하기 불편하니 맥북을 산다고 말했던적 이 있습니다. (가상 서버 등 편리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아예 모르던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책 첫 장에서 가상 서버에 리눅스를 설치하는 방법을 보면서 제가 얼마나 배움이 짧은 말을 하고 다녔는지 깨달을 정도로 ㅋㅋ 부끄러웠습니다. (책에 정말 쉽고 상세하게 설치하는 방법이 나왔으며, 정말 간단합니다..ㅎ)


2. 자간이 넓고 글씨가 클 것

책을 한번이라도 열어보시면, 제가 왜 이 책을 골랐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필요한 지식이 순차적으로 짧은 호흡으로 글이 쓰여져 있어 손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3. 리눅스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을 것. 

해당 책은 리눅스를 처음 접한 사람을 대상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제가 위에 서술한 지식뿐만 아니라 가장 근본적인 셸 부터 출발합니다. 처음 제가 셸을 무작정 공부했을 때는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 책을 통해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리눅스를 처음 접하는 초보들이 포기하지 않고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책입니다. 해당 내용들을 기본적으로 익힌 후, 본인에게 필요하거나 더 공부하고 싶은 지식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해당 내용들만 짚어 내어 다른 심화책을 공부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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