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그 단어의 무게가 어느때보다 더 무겁게 느껴진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다시한번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한다. 우리는 민주주의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는가? 민주주의는 우리 사회의 작동원리인가? 민주주의라는 단 하나의 개념으로 사회를 결정지을 수는 없지만 민주주의라는 기본은 필요하다.민주주의는 영원히 고정되지 않은 개념으로 수정과 진화를 반복하는 유동적인 개념이다. 그 자체가 갖고 있는 특성이 과거에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 저자는 그 이를 ‘밀’과 ‘토크빌’이라는 학자들의 치열한 논쟁을 빌려 사회구성원인 우리 개인이 민주주의를 어떻게 바라보고 받아들이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매우 오래된 주제이지만 마치 고전처럼 시대를 달리해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처럼 모두에게 끊임없이 논의되어야하고 최소한의 합의점을 갖고 논쟁해야할 ‘민주주의’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