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나는 이 책이 무척 재미없는 상식들로만, 그러니까 하나의 재미있는 이야기도 없이 상식들로만 가득 찬 재미없는 책이기만 한 줄 알고 별로 읽기 싫어했었다. 그런데 아빠가 빌려온 책 중 이 시루스 박사 12권이 있었는데 읽을 책도 없고 해서 한 번 펴 보게 되었다. 그런데 웬일! 이 책은 그렇게 지루하지도 않았고 재미없지도 않았다. 시루스 박사님이 이웃들,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여러 가지 상식들을 이야기하는 식이었다.아마 이 ‘시루스 박사’책은 굉장히 많이 알려진 책일 것이다. 출판 된지도 세월이 많이 흘렀고 추천도 많이 받으니까 말이다. 그렇게 잘 알려졌는데 별로 읽지 않는 책도 이 책일 것이다.이번에 시루스 박사 시리즈 알라딘에서 싸게 구입하고 읽어 보는 것이 어떨지 싶다. 비오는 날 소파에 편히 앉아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