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뮤지컬 - 전율의 기억, 명작 뮤지컬 속 명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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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으로 해석한 힐링 에세이 여행서-라니 이 얼마나 독자를 혹 하게 만드는 문구인지. 그에 홀려서 기쁜 마음에 책을 집어들었는데 스토리정리와 뮤지컬 넘버소개에 본인 생각 몇자 양념이 전부여서 어이가 없었네요. 에세이라는 말이 아깝습니다. 그냥 정리 소개서적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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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 정해연의 날 3부작
정해연 지음 / 시공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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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발매된 당시 소개글을 보고 재미있겠다 꼭 봐야지 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읽었다.

스토리는 나름 흥미진진 했는데 문장이 뭔가 어설프달까 깔끔하지 않달까 읽기 힘들었다.

작가 데뷔작인 줄 알았는데 무려 다섯번째 책이라니. 심지어 계속 책을 내고 있는 작가라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스토리를 끌어가는 것에 피로감을 느꼈고, 

캐릭터들에게는 고구마 50개짜리 답답함이 느껴졌음. 아이가 천재라는 설정인데 저건 애가 똑똑해서 저렇다기 보단 4ㄱ지가 없는 거고, 명준이라는 캐릭터도 "어리숙하지만 착한 사람"이고 자기 딸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일을 저질렀다는 건데 착하다기 보단 애한테 저렇게까지 당하는게 멍청하고 바보같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부녀케미라기 보단 만화에서 나오는 작은 악당, 멍청한 부하 같았다. 전체적인 흐름에서 중요한 메인캐러인데 겉도는 느낌. 

전체적인 감상평은 이쁘고 호화로운 뷔페에 가서 이것저것 잔뜩 먹었는데 맛은 하나도 없고 쓸데없이 배부른 느낌이다. 좀 더 간결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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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무라세 다케시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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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과 스토리 플롯부터 자, 이 책을 읽으려면 눈물 흘릴 각오 단단히 하시길! 하고 선전을 하기에 집에서 읽어야겠다 싶었다. 

하지만 그래서였는지 눈물이 찡 하니 올라오긴 했지만 그닥 울지 않았다는 거. 

각 인물들의 서사가 너무 길었달까..


이 소설의 요약을 보고 떠올린 건 츠지무라 미즈키의 츠나구였다.

죽은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

츠나구는 꽤 좋아하는 작품인지라 이 책에서도 그런 느낌을 다시 받길 바랬는데

이 책은 너무 좋게 좋게만 진행된 아이들의 동화같은 느낌이었다.


첫번째, 두번째 에피소드까지는 괜찮았는데

세번째, 세번째 에피소드는 뭔가 키를 놓쳤다는 느낌.

뭔가 방향을 잃고 비틀거린다 싶더니 마지막에서는 그냥 맥없이 주저앉은 것 같다.

앞 에피소드들의 인물들을 등장시키며 뭔가 얽어지는 건 좋았다. 개인적으론 이런 구성을 좋아해서. 기왕이면 모두를 연결시켰으면 좋았을 듯. 유령열차를 안내(?)하는 유키호에 대해서는 너무 짤막하게만 지나가서 아쉬운 것도 있다.


요는 너무 기대는 말고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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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돈은 몽땅 써라 - 먹고 놀고 마시는 데 목숨 걸어라, 다시 살 수 없는 것들에 투자하라
호리에 다카후미 지음, 윤지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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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좀 어이가 없었던 책. 나에게 집중하라 라는 말은 맞지만 그 외의 것들에는 동조할 수 없는 자기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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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몬드
손원평 지음 / 창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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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라 꽤 오래전부터 찍어두고 있다가 이제서야 읽었는데.. 유명세가 너무 부풀려진건지, 취향 탓인지, 어디선가 한번쯤은 접한 느낌의 이야기였다. 이 책의 인기는 마케팅의 승리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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