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밭달님을 읽고 있을때 불편한 다리와 허리가 반쯤은 굽으셨으며 홀로 근근이 지내시던 일흔의 어르신이 한겨울 새벽 수돗가에 앉은채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며칠에 한번 놀러오시면 TV를 몇시간 보다 가시는게 어린 마음에 불편했는데 너무 죄송했던 기억이 오래도록 남아있습니다
트와일라잇부터 브레이킹던까지 너무나 좋아했던터라 신작이 출간됐다는 소식을 듣고 나오자마자 구매했습니다 다양한 장르가 결합되다 보면 빈틈이 생기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치밀한 전개와 순간순간 나오는 작가 특유의 로맨스까지 너무 재미있습니다 마지막장까지 순식간에 읽어서 다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