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적이 되기 전까지만 사랑을 한다 걷는사람 시인선 120
정은기 지음 / 걷는사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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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정련한 펜촉 끝으로 눌러 쓴 사유의 싯구들이 삿됨 없이 온당하다. 일상의 순간들을 비범한 시적 순간들로 변모시키며 쌓아올린 행과 연들이 올곧게 하나의 시론으로 구축되어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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