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장문 리뷰를 해보는 레드포션입니다. 처음이기에 실수가 잦을 수 있는 점 양해바랍니다.
우선 2권까지 본 평을 말하자면, 주인공은 기분파로 행동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목적은 정했지만 상세한 계획이 부족하고 미리 사태를 해결 못하는 건 칭찬할 부분이 아니죠. 아, 하지만 저는 이 부분이 현실의 자신의 사례와 비교하여 상당히 공감이 갔기에 쓴웃음을 지으면서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시원시원한 전개를 바라시는 분, 주인공이 행운만 덕지덕지 있어서 막나가는 먼치킨 소설을 바라시는 분들은 이 소설을 읽고 재밌다고 느끼긴 힘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설정은 탄탄하고 웹연재를 번역해가며 읽어본 저는 현실적인 운을 가진 주인공이 너무나도 마음에 드네요. 정말로 생각이 미묘하게 부족해서 다행입니다. 그게 어울려요, 주인공은
사실 전생이라는건 작품에서 크게 부각되진 않는 부분이에요. 지구의 사람인지도 모르겠더군요.
아아, 약간 리뷰하고는 좀 달라진듯한...? 아무튼 1마디로 요약해서 '현실적인 운을 가지고 기억마저 잃어버린 전생자가 드래곤이 되서 개고생'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약간 좋은 스포를 하자면... 주인공은 외롭지 않아요. 정말이랍니다? 하하핳
... 주인공 입장에서 나쁜 스포도 하자면... 고기 경단... 으윀...(입이 썩어...)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이 리뷰를 쓴 계기는 다른 분이 쓴 리뷰를 보다가 약간 쉴드를 쳐주고 싶었달까... 팬심이랄까... 으음...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확실히 재밌으니 사서 읽어보세요! 우리 주인공이 노력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