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생활 - 집 안의 모든 가구를 고르고 배치하고 오래 쓰는 법
프리다 람스테드 지음, 김난령 옮김 / 책사람집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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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준비하던 때 이 책을 알았더라면, 아이를 기다리며 아기 방을 꾸미던 시기에 알았더라면, 가구를 하나씩 들일 때마다 필요한 챕터를 골라 읽으며 훨씬 더 잘 활용했을 텐데.

최근 ‘책사람집’에서 발간된 '가구 생활'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내 몸을 기준으로 좌석 가구, 테이블, 수납 가구, 침대, 재료, 공간 등

가구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기본서 같은 책이다.


이미 신혼 때 가구는 대부분 배치해둔 상태였고, 아이 관련 가구도 어느 정도 갖춰진 상황이었지만, 늘 어딘가 마음에 완전히 들지는 않았다.

가구 하나하나를 고를 때는 분명 내 취향을 반영해 선택했는데, 왜인지 모르게 전체적인 분위기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나는 가구를 ‘각각 예쁜 것’으로만 바라보고 있었지, 내 몸과 생활 방식, 그리고 공간 전체의 흐름 속에서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가구는 하나의 물건이 아니라, 생활의 동선과 습관, 그리고 공간의 균형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요소라는 걸 이 책을 통해 새삼 느끼게 되었다.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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