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이 번져 영화가 되었습니다
송경원 지음 / 바다출판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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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을 때마다 확고한 취향을 조심스럽지만 강단 있게 써내려가는 평론가라는 생각이 들어 한 권의 책이 나오길 기다렸는데.... 그게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이야, 그래도 최근 나온 발간 소식중에서 가장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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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정신 의학
다키카와 가즈히로 지음, 김경원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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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아동‘에 한정지은 정신의학이라서 일단 구매. 발달심리학에 정신분석학이 어떻게 붙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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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호에 갇힌 제1차 세계대전 - 트렌치코트에 낭만은 없었다
존 엘리스 지음, 정병선 옮김 / 마티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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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만큼 재미있는 지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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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이 아니라 박찬옥 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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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세상일은 얼마나 안개가 자욱하고 얼마나 우연적인가! 뜻밖인 것, 우연적인 것 또한 논리적인것이 아닌가? 나의 에우헤니아가 나타난 것 또한 어떤 논리 속에 있는 것이 아닌가? 신이 세워놓은 어떤 장기 놀이같은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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