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한 짝으로 뭐 할래?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50
모리스 샌닥 그림, 베아트리체 솅크 드 레그니에스 글, 김세실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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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흉내를 내며 치렁치렁하게 옷을 입다가 여자아이가 신은 구두 한 짝에서부터 재미있는 상상놀이가 시작됩니다.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그림책이예요

여자아이 보다는 남자아이가 조금 더 기발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어요

컵은 물을 마시는 것, 빗자루는 먼지를 쓰는 것, 우산은 비를 피하는 것 등에 그치지 않고

생각지도 못했던 상상놀이를 보여주므로써 책을 보는 아이도 사물을 대하는 시각이 넓어질 것 같아요

또한 책을 지도하는 부모의 생각도 더 넓혀주는 것 같아요

그림이 단순하게 되어 있지만 율동감이 느껴져 재미있고 당장 몸을 움직여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머리로만 하는 상상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는 상상놀이라 더욱 재미있게 표현 된 것 같습니다.

책 자체로 창의력이 샘솟는 예술놀이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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