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상길 옮김 / 책만드는집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톨스토이는 유명하기도 하지만 어렸을 때 부터 학교에서 많이 들었던 작가라 귀에 익숙하지만
애써 톨스토이 작품은 찾아보지 않았고
이 책이 톨스토이 작품으로 첫번째 마주하는 책이다.

이책의 톨스토이에게서 듣는 인생에 대한 동서고금의 진리 살아감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게 하는 위대한 금언집 이다.

이 책의 작가 레프 톨스토이는 1828~1910에 생을 마감 했으며 러시아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백작가문의 4남으로 태어났다.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형제들과 함께 친척의 보살핌 속에서 성장했다.
1844년 카잔 대학에 입학했으나 중도에 자퇴하고,1847년 고향으로 돌아와 농지 경영에 전념했다.그러나 그것마저도 실패하자1851년 군에 입대해 카프카스에서 군대 생활을 했다. 이시기에 창작 활동에 몰두,[유년 시절](1852)을 발표하여 신진 작가로서 주목을 받았다.

《톨스토이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는 톨스토이의 철학관, 윤리관, 종교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금언집으로 처세, 행복, 시간, 사색, 교양, 정신, 일, 욕망, 사회, 시련, 이웃, 죽음 인생 전반에 대한 톨스토이의 사색을 담고 있다.


남의 결점만 보는 것은 자기 자신의 단점을 잊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때로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만 우리도 그 사람이 저지른 잘못을 할 때가 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통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지 않고 비난하기에 바쁜 사람은, 악의 유혹에 빠지기 쉽고 악을 모방하기 쉬운 사람이다.

-p25-

우리는 때때로 남을 비난하기도 한다.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사람이 한 잘못을 과거의 내가 아니면 미래에 내가 저지르지 않을 수 있을까..?? 남을 비난 하면 언젠가 그화살은 자기를 겨냥하여 되돌아오고 남이 받은 상처의 배가 되어 돌아온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말고 살아야한다 생각한다



밀가루 반죽을 넓게 펴면 펼수록 그 두께는 얇아진다.
자기 자랑도 이와 같다.

우리는 친구와 또는 가까운 지인에게 한번씩 자기 자랑을 할때가 있다.
어느 정도 하는건 부럽다~ 아 너무 좋겠다.
이런 소리를 들을지 몰라도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한번씩은 자기 자랑을 많이 하는 사람을 볼 수있다.
너무 자기 자랑만 늘어 놓으면 눈살 찌푸리게되고 사이도 어느샌가 멀어지게 되어있다.
자랑도 좋지만 절제가 필요한 부분인것 같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 또 자기 환경과 처지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하고 불만을 느끼면 느낄수록 그 사람은
거룩한 지혜에서 먼 곳에 있는것이다.
-p78-


가끔씩 불만을 가득 쌓아 놨다가 그 불만으로 인해 즉흥적으로 행동을 할때가 있다..
요며칠 내 주위에서도 지혜롭지 못하게 현명한 선택을 하지 못한 사람도 봐왔고..
불만을 느끼면 느낄수록 쌓이고 쌓일수록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이건 아닌데...라고 느낄 만한 일을 저지르는 것이다.. 
불만을 느끼지 말고 현실을 마주보고 냉철하게 판단한 다음 평탄하게 흘러가는게 더 나은 삶이지 않을까..??라고 느낀다


이 책은 표지 디자인도 이쁘지만 무엇보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그림들이 너무 이쁘다..
그림과 조화를 이룬 글귀란 책을 읽을때도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하나의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책인거 같다.
지금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인생의 방황을 느끼는 이에게 많이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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