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서른하나, 간호사가 되었습니다

서른하나, 간호사가 되었습니다 - 미운 오리 신규 간호사의 고군분투 성장기
푸른(배윤경) 지음 / 반니라이프 / 2019년 10월

간호사 뿐 아니라, 일반 직장에 다니는 분도 보면 좋을책이다.


저자는 20대에 보람도 비전도 없이 회사를 다니다가,늦은 나이임에도 필사적으로 공부, 간호대에 들어간다. 자신이 하고싶은 공부를 하자 가슴이 뛰었다​는 게 인상깊었다.


투약실수, 주사에 찔리기, 혼나기, 간병인과 싸우기..
보면서 참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규 간호사는 이렇게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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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간호사를 포기하거나, 또다시 병원을 나오는 대신, 자신이 바뀌어야 함을 인지하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기 시작한다.


감사로 버티다 보니, 자신과 맞는 사람들만 남았다는 이야기​에서 카타르시스까지 느낄 수 있었다.


간호사의 삶이 어떤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무엇을 이겨내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구입을 추천한다.


특히 신규 간호사들이 보면 정말 힘이 많이 될 것 같다. 또 간호사를 꿈 꾸거나, 간호사를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좋을것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