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책 - 오늘의 내가 과거의 나와 마주하다
나넷 스톤 지음, 고유경 옮김 / 프런티어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평소 에세이를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직접 나만의 에세이 책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질문도 정말 재밌는 질문들이 많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여러 질문을 던집니다. 이름, 별명, 나이, 가족관계 등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해서

'태어날 때 몸무게는 얼마인가요?', '가장 소중한 친구는 누구인가요?',

'태어나고 나서 가장 먼저 배운 단어는 무엇인가요?'로 점점 이어져갑니다.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그 흔적을 천천히 따라가며 대답할 수 있게 질문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삶에 관한 사실들, 과거의 나와 마주하기처럼 내 삶을 되돌아볼 수 있게 여러 카테고리로 구성을 해놓았습니다.

 

여러 장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든 장은 "나의 모든 것"!

이 장에 대답하면서 제일 흥미로웠던 질문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답하면서 정말 나에 대해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습니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한단 말이야?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요즘 매일 3줄일기를 적고 있는데, '잘한 일', '자랑스러운 일', '감사한 일'.

이제는 매일 저녁마다 <나, 책>에 나오는 질문에 하나씩 대답도 함께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저녁을 더욱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던져진 질문에 대답하면서 삶을 되돌아보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내 삶을 정말 사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질문들에 대답하며 자기 자신만의 에세이북을 만들어보는 것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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