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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 2 경멸의 시간 - 하 위쳐
안제이 사프콥스키 지음, 이지원 옮김 / 제우미디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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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은 좀 아쉽지만, 이런식이라도 계속 번역돼서 출간됐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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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키즈의 생애 - 안은별 인터뷰집
안은별 지음 / 코난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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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시절에 IMF를 겪은 여러분들 가슴속엔 상처가 있습니다.”
대학시절 수업으로 들은 특강 중 기억에 남는 말이다.

감수성 예민한 시기에 겪은 경제 불안으로,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돈때문에 사람이 죽는 모습까지 본 80년대생들에겐 불안과 공포가 있다 하였다.

저 말을 듣기 전까진 어느 누구도 우리의 상처 얘기를 한 적 없었다. 불안감은 그저 내가 못난 탓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니 충격이었지.

사실 이 책을 처음 알게됐을때, 평범한-초중고를 졸업한-사람들의 불안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평범함과는 살짝 벗어난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신도시 개발, 사교육 열풍, 유학 열풍, IMF, 남녀불평등 등의 사회 현상을 겪으며 자라, 인생의 방향성이 달라진 사람들의 인터뷰 모음집.

월급쟁이로서 상상하기 힘든 생활도 있지만, 저렇게도 먹고 살 수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역시 뉴스에 굶어죽은 사람 이야기가 안나오는거 보니, 다들 어떻게든 먹고 사나봐.


책을 통해 “너만 불안한게 아니야”라며 위로받길 바랬는데 실패...하지만 “나도 불안해” 라고 공감하며 읽었다.
나의 IMF는 어땠었더라?

“내 인생은 왜이러지?” 싶은 80년대생 또래들에게 권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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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좀 어때
황관우 지음 / 지식인하우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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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활에서 겪는 괴로움이, 나만의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얄팍한 위로가 되었다.

똑같은 고통을 겪는 이가 있다는게 왜 그리 힘이 되는건지 참

가볍게 읽으려 집었던 책에서 위로를 받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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