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을 이렇게 쉽게 접근할수도 있구나 싶어요

더불어 살아야 행복한 우리 -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ㅣ 위대한 철학자가 들려주는 어린이 인문교양 4
서정욱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10월

철학은 굉장히 머리아픈 내용이라고 생각했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유명한 철학자라고만 알고 있었거든요.

이 책을 읽고나니 왜 책 제목이 <더불어 살아야 행복한 우리>인지를 알겠네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행복이 뭔지,

중용의 덕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회적 동물이 무엇인지를 고개를 끄덕일만큼 쉽게 적어둬서 좋았어요.

철학동화답게 보물을 찾는 모험 이야기로 접근한 것도 인상적이구요,

초등학생 아이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철학책이구나 싶어요.

중간중간 나오는 '철학자의 생각'을 통해서 더 자세히 알수 있었고,

'네 생각은 어때?'를 통해서 생각해보고 말로 표현해보는 기회를

수시로 주는 점도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