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나 애장판 1
라가와 마리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10살소년 타쿠야는 사고로 죽은 엄마와

회사일로 바쁜 아빠를 대신해 동생 미노루를 돌봐주고 있습니다.

티쿠야은 아직 놀고 싶고, 또래친구들과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미노루는 형에게만 붙어있으려고 합니다.

 

자신의 시간이 모두 미노루에게만 향해 있는 듯한 타쿠야는

항상 어리광만 부리는 동생이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하지만....그런 모습마저 사랑으로 보살펴주는 타쿠야의 모습이

훈훈하게 그려지는 만화 - 아기와 나 입니다.

 

 



#1. 아기와 나 애장판 1권입니다. 재탄생된 애장판인데요.

9권으로 압축하여 재탄생하게 되었으며, 광속발행으로 9권까지 쭉 발매된다고 합니다.

아직 1권만 읽은터라....구입부담을 증가시키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기와 나는 이름만 많이 들어보고 한 번도 접한적이 없는 만화였기 때문에

이번 애장판 발매소식을 듣고 구입해봐야겠다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1권만 읽어본 느낌은 상당히 만족스럽달까요?!

이런 육아만화의 메인은 당연히 귀여운 아기의 모습일것입니다.

 

동생 미노루의 모습은 귀엽고 사랑스럼고 웃기고...때때로 얄밉고..^^;;

만화 상으로 아기의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육아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보셨으리라 생각되지만,

못 보시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쯤 보시길 권합니다.

 

저도 이런 육아만화 종류는 안보는 편이었습니다.

사실, 남자가 육아만화 챙겨보는 경우는 드물것이라 생각되는데,

나이를 먹다보니 이런 만화에도 관심이 생기게 되네요.

 

음...아직 결혼할 생각은 없는데...(못하는것이라 하면 상처받기에...ㅠ_ㅠ)

....쿨럭...

 

아기와 나의 재미가 미노루의 모습을 보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리고 무조건 귀여운 모습만 보여주며 웃음이 가득한 내용도 아니구요.

엄마가 없다는 설정자체만으로도 이미 감수성이 예민한 여성독자분들에겐 눈물샘을 자극시킬 만한 소재고,

만화 내에서 보여지는 타쿠야의 엄마에 대한 그리움등이 표현 될 땐 가슴 한 구석이 찡- 해옵니다.

 

저는 부모님이 다 살아계시기에 타쿠야네 가족이 느끼는 허전함을 느낄 수는 없습니다만,

애잔한 표현들이 보여지며 작품의 재미를 더하게됩니다.

 

그리고, 미노루의 연애(?)문제라거나 타쿠야네 친구들의 모습에서

재밌는 상황들이 많이 만들어지기에, 눈시울이 붉어지다가도 어느 새 미소를 짓게 되는 만화인것 같습니다.




#2. '미노루'.. '네엥♡'

방긋웃는 미노루입니다. 봐도 봐도 웃음이 나오는 장면인데요.^^

귀여운 미노루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기와 나는 재미있습니다.

 

타쿠야네 가족과 주변사람들이 그려나갈 훈훈한 가족만화 아기와 나.

애장판 매 권 보여줄 웃음과 눈물의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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