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페일님의 훼손시리즈인데요. 워낙 유명작이고 리페일님을 대표할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페일던도 엄청 좋아하지만 훼손도 너무 좋아합니다. 본편격인 1부 훼손은 배덕감도 들면서 성태한이 여민을 좋아하나 애증이 가득한 글이지만 외전으로 갈수록 둘이 찐사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외전은 달달하고 훼손 본편은 아릿하고 피폐합니다. 뒤로 갈수록 달달해지구요. 여민이라는 캐릭터가 순수한 일차원적인 순수한수일거 같지만 강단있고 요망하고 성태한에게 진심이어서 너무 이쁘더라구요. 성태한은 둘 말하면 아쉬울정도로 멋집니다. 주위 조연들 캐릭터도 정감가고 특색있게 잘 쓰실거 같아요. 이런 작품은 리페일님이라서 나올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정말 귀하고 소중한 작품 만나게 되서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바란다면 또 외전이 나오면 좋을거 같아요. 표지도 대박이고 완벽한 소설이었습니다.
플로남의 오직 네 죽음만이 나를 입니다. 유명한 작품이며 플로나님 글 좋아해서 알라딘에 나오자마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판타지 세계관도 탄탄하고 플로나님 스타일의 찌통이 더욱 강력하게 절절해진 느낌입니다. 플로나님 글 좋아하신다면 재밌게 보실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장편이라 호흡이 길어서 늘어지지도 않고 흡입려도 좋습니다. 뒤로 갈수록 몰아치는 재미도 있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알라딘에 나오자마자 구매했습니다. 자높수와 개아가공의 이야기인데 치열하게 연애하는게 취향이었습니다. 선우가 좀 굴려지긴 하지만 흡입력이 너무 좋아서 순식간에 볼 수 있습니다. 문체도 건조한듯 가독성이 좋은게 장점인거 같아요. 완성도도 높고 보다보면 놓을 수 없어서 최고로 좋았습니다. 흡입력 강한 청게물 원하시면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