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최고의 엄마
세바스티앵 페레즈 지음, 뱅자맹 라콩브 그림, 이주영 옮김, 김희진 외 감수 / 이야기공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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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최고의 엄마

와, 그냥 이 표지의 삽화만 봐도 소장가치

뿜뿜!!

엄마와 아기의 관계로 '모성애'를 한정하거나

정형화하지 않고 부모 동물의 자식 사랑을

지극한 모성이나 숭고한 희생으로 미화하지

않아서 좋다는 추천의 글 내용에서와 같이

다양한 어미 동물들의 모성애를 보여줍니다.




아들이 원픽으로 꼽은 엄마 열대어

여왕처럼 강하게 행동하며

말미잘에 알을 잘 숨기고 아빠 열대어에게

아기 물고기들이 지낼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마련하라고 시키죠.

여왕처럼 강한 엄마 열대어!!








한쪽엔 이렇게 간단한 설명을 통해

해당 동물들의 특성도 알 수 있게 해주고



또 한쪽엔 예술적인 삽화로 눈길을 사로잡아요.

정말 털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내다니....




그리고 책 마지막엔 앞쪽에서 보여주었던

동물들의 특징도 간결하게 정리해주어

동물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더할나위없이 흥미 가득한 책입니다.

'프랑스 베스트셀러'인 이미 삽화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을 줄만한 그림책♡

강력추천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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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동물들의 하루 - 우림, 산과 평야, 극지방, 대양을 넘나드는 과학 생태 만화 이것저것 - 생태 학습 만화
마이크 바필드 지음, 폴라 보시오 그림, 김민정 옮김 / 봄나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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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 산과 평야, 극지방, 대양을 넘나드는

과학 생태 만화.

다양한 서식지에서 어떻게 적응해 나가며

살고 있는지를 빵 터지게 알려 주는 책입니다.

책 표지부터 완전 아들 스타일♡








차례를 미리 들여다보니 정말 다양한 환경에

서식하는 수많은 동물들이 가득합니다.

거품벌레, 히말라야우는토끼,도깨비도마뱀

,흡혈오징어 등 우리가 흔히 들어본 적 없는

동물들이라 더욱 호기심 뿜뿜!!






자기전 책 읽기 시간에 슬쩍 놓아놨더니

이거 무슨책이냐며!!

우와~~를 연발하며 양치도 잊고 읽기

시작합니다 :)






숲유치원 다닐때 도토리딱따구리를

본 것 같다며 하나하나 설명중입니다.

사실 저도 옆에서 독서중이었는데

오롯이 집중할 수가 없네요.

너무 흥분하셔서ㅎ





귀여운 그림체에 이야기하듯

쓰여있는 글이 아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느껴질거 같더라구요.

설명이 아닌 실제 동물친구들이

이야기 해주는것 같은 느낌!!





아들이 흥분했던 일각고래.

안녕! 우린 희한하게 생긴 뿔이 있는 고래야.

우리를 '일각고래'라고 불러주지 않겠어?

마치 진짜 동물들이 아이들에게 이야기 하는것

같죠?

익살스런 그림과 내용도 아이들 흥미를

끌기에 최고입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들이라면 당연히

좋아할 책으로 강력 추천 합니다!!

찾아보니 '이것저것들의 하루' 시리즈를

쓰신 작가님이네요.

'이것저것들의 하루' 책도 무척 궁금하네요 :)



< 출판서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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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잘못일까? 나무자람새 그림책 15
다비드 칼리 지음, 레지나 루크 툼페레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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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우리가 딱 생각하던 귀여운 곰 한마리가

웃으며 서 있네요.

그런데 갑옷과 커다란 칼과 방패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데요~그래서 더욱 흥미로울것 같은

책 한권입니다.




저런,

숲속을 든든하게 지켜줄것만 같았던

책 표지의 곰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네요.

전사인 곰이

주변의 물건을 닥치는대로 마구 베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날 전사가 살던 튼튼한 요새가

물이 불어 넘치면서 무너져 내리고

마는대요.

화가난 전사가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숲속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의심되던 이들을

찾아다니던 전사는 숲에서 나무들을

쓰러뜨리고 있었던 그 자가 원인임을

알게 됩니다.

잠깐,

우리 위에서 마구잡이로 주변을 베던

'그 자'가 누구였죠?

이 모든것의 원인이 바로 자신이라고

안 전사는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요?

아이와 본인이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행동들이 생각치도 않았던 결과로

나타났던 적이 있었는지 이야기 해

보았는데요.

행동 하나하나를 할 때마다 모든

결과를 예측하고 할 순 없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를 수습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으니 한마디 말, 하나의 행동이

얼마나 큰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지 충분히

간접적으로나마 느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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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마법의 막대기 봄날의 그림책 1
로엘 세이델 지음, 박지예 옮김 / 봄날의곰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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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갈수록 그림책을 읽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아이가 좋아할만한

그림책을 고르는데 신중해 지더라구요.

그림을 보는 순간 딱 아들이 좋아할 것

같았는데 다 읽고 나서보니 스토리 또한

생각할거리를 주는 그림책이었어요 :)

사실 곰은 이렇게 행복한 표정의 곰이 아니었어요.

시무룩하게 터덜터덜 숲속을 거딜던

곰이었죠.

생쥐에게서 얻은

"누구든 행복하게 해주는 아주 특별한

마법의 막대기" 덕에 이렇게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행복한 순간도 잠시 이 마법의 막대기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퍼져 그만 막대기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특별한 마법의 막대기른

박물관에 전시하기로 한것인데요.

특별한 마법의 막대기가 없어

우울해진 곰은 막대기를 준

생쥐에게도 미안해서 어깨가 축 늘어졌네요.





생쥐에게 특별한 마법의 막대기가 이제

없다고 생쥐에게 힘겹게 이야기 한 순간

생쥐는 곰에게 그 특별한 마법의 막대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과연 생쥐가 무슨 말을 했길래 곰은

웃다가 방귀까지 뀔만큼 신나게 까르륵

웃는 걸까요?

'뭐든 마음 먹기에 달렸다'라는 말

참 많이도 들어봤을거에요.

아이들도 이 이야기를 통해 그 말뜻을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어른들에겐 사소한 다 부서진 장난감인데

우리 아이들에겐 세상 소중해서 절대

버리지 못하게하는 장난감이 있잖아요?

그 물건 하나에 담긴 의미로 단순한

물건이 아닌것이 되어버리는 것.

그것을 친구들과 나누는 우정에 대한 내용까지

..맘껏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던

#아주특별한마법의막대기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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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를 금지하는 법이 생긴다고? - 자유, 평등, 정의를 위한 법 이야기 그린이네 그림책장
제이콥 크레이머 지음, K-파이 스틸 그림, 윤영 옮김 / 그린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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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를 금지하는 법이 생긴다고?'

자유, 평등, 정의를 위한 법 이야기를 다룬

동화책입니다.

이제 2학년이 되면서 점점 넓혀나가야하는

아들에게 접근하기 매우 좋은 책입니다.

자유, 평등, 정의를 '법'과 연관시켜

자연스레 스토리에 녹아낸 작품입니다.

아이들에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기가

점점 힘들어지는데 이런 동화책이 정말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단순한 사전적 정의를 바탕으로

설명하는것보다 훨씬 오래 기억에 남기도

하구요 :)






책은 꽤 두꺼운 편이지만 글밥은 많지 않아서

생각보다 쉽게 읽힙니다.





책은 꽤 두꺼운 편이지만 글밥은 많지 않아서

생각보다 쉽게 읽힙니다.



차 안에서 안전벨트를 왜 해야하는지

이해는 하지만 왜 '벌금'을 내야하는지를

나름 설명해 주었지만 아마 본인도 완벽히

이해하진 못했었던 모양입니다.



'법'을 이해하고 법이 제정되기까지의

과정을 충분히 설명해 주면서 함께

읽으니 이해하기 훨씬 쉬운 :)

마침 뉴스도 나오고 국회의원에 대해

설명 해 주고 국민의 대표를 뽑기위해

선거(투표)를 신중히 잘 해야하며 그러기위해선

뉴스도 보고 세상일에 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

헉헉.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보다보니

책 몇페이지 넘기기가 힘들더라구요ㅎ



먹고싶은 것도 못 먹게하는 법이 어디있냐며

같이 분개하기도 하구요 :)

처음 읽고 몇일 뒤 자기전 차분하게

다시 읽어주니 더욱더 이해가 쏙쏙.

작가님들은 이렇게 어려운 주제들에

스토리를 입혀서 글을 쓰시는지 정말

엄지척입니다.

강력한 메시지가 있는 그리고 자연스러운

토론이 가능한 책.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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