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 우리 동네 사람들 이야기 스콜라 창작 그림책 8
팽샛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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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종이컵 밑바닥 뚫어 털실을 넣고
빠지지 않게 묶어 전화놀이하던..
진짜 어렸을때 저거 만들고 놀던 생각은
또렷히 남아 있네요 :)
왠지 벌써 마음 따뜻해지는 책♡

 

 

 

 

 

 

누구와 전화놀이를하나 했더니
엄마 뱃속 동생과 통화중이네요^^


우리 엄마는 뽀뽀쟁이야.
너도 태어나면 엄마가 매일 뽀뽀해줄거야.

 

 

 

 

나는 그림그리는게 제일 좋아.


이 아이는 한솔인데 엄마,아빠가 매일
늦게 오시고 친구도 없데.
그래서 다가가 말을걸었더니...
알보 보니, 한솔이는 뜀뛰기 선수야.




 

 

 

그리고 친구들 소개, 신나게 놀았던 이야기도
해주네요.

"동생아, 사방치기도 기차놀이도
다 알려줄게"

피식,이맘 변치 말아야할텐데요ㅋ

 

 

 

망태 할아버지로 소문난 슈퍼 할아버지는
알고보면 마음 따뜻한 할아버지이고

 

 

 

 

 

빈 상자를 모아 손주에게 공책,햄버거를
사주는 종이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꽁알꽁알.
들레는 벌써 누나(언니)로서 너무나
훌륭한데요?

 

 

 

 

동생에게 벌써 멋진 누나(언니)인 들레는
아빠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습니다.

종이 할머니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며
할머니가 주어오신 상자를 정리해주는 아빠.
역시, 이런 부모님 밑에서 자란 들레이니
동생에 대한 마음 씀씀이가 예쁠수밖에요.

 

 

 

이웃끼리 서로 보듬고 챙기는 작은 동네.
아마도 들레는 동생에게 멋진 이야기꾼이
될거 같죠? :)



꼭 우리네 어릴적 이야기를 보는것 같아서
좋았어요.
부모님 늦게 오시면 옆집에서 밥 얻어먹고
씻고 잠옷입고도 쫄래쫄래 이 집 저 집 들어가
놀다가 잘때가 돼서야 엄마손에 이끌려
집에 들어갔던 그때ㅎㅎ
요즘 아이들은 이 종이컵 전화기를
알까요? 한번 만들어서 놀아봐야겠다는
생각도 했네요 :)
삽화,스토리 너무 흐믓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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