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발자국일까? - 흔적 그림으로 만나는 자연 관찰
크리스티네 팔터마이르 그림, 모니카 랑에 글, 조국현 옮김, 박시룡 감수 / 시공주니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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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느낌의 자연 관찰 책을 만나 봤어요.
그림으로 만나는 자연 관찰.
물론 실사도 좋지만 실사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은 자연스러운 그림으로 만나는
자연 관찰 책도 좋죠 :)
전 흔적 편을 만나 봤는데요.
이런 구성의 자연 관찰 책은 처음이라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흥미 진진ㅎ

 

 

 

 

늘상 보아오던 친숙한 느낌의 그림들이죠?
엉망 징창이 된 테이블 주변 그림에
여기서 무슨 산이 일어났을까요?
라는 물음으로 시작합니다.

직접 보지 않아도 동물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어요.
동물의 발자국, 먹다 남긴 먹이를 통해서 말이죠.
동물 탐정이 되려면 아주 작은 흔적도 놓치지
말아야 해요.


아이들의 흥미와 도전 욕구를 팍팍!!


 

 

누가 있었을까?
선명한 동물의 발자국들...
동물 이름을 말해주고 소리를 흉내내 주기만 했지
같이 발자국을 관찰할 생각은 왜 못했을까요?

 


접힌 종이를 펴면 답이 나온답니다.
진짜 동물에 관심 많고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더라구요!!

 

 

 숲속에서의 흔적들
발자국, 그리고 즐겨먹는 나뭇가지들을
통해 지나간 흔적들을 알 수 있다고 해요.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튼실군도 소똥 보더니
''소똥 쿠다~~~~'' ㅋ

 

 

 

 새의 깃털을 보고도 새를 추측할 수 있어요.

 

 

 집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새의 흔적들도 있지요.
새똥, 바닥에 떨어진 보라색 깃털
나뭇 가지 사이의 거미줄 등...



마침 집에 동물 발자국 도장 교구가 있어서
비교해 가며 보니 더 흥미로워 하더군요^^

 

 

 

 

 

코끼리, 기린,강아지 발바닥 중에
공룡 발바닥이랑 뭐가 가장 비슷해?
코끼기를 꺼내 드네요ㅎ
모양은 다른데 아마 공룡이랑 코끼리가
덩치가 비슷해서 고르지 않았나 싶더군요^^


 

 

 마침 책이랑 교구가 일치하는 기린 발자국!!
어때?
"똑같아요!!''


 

 튼실군 발바닥은 누구랑 닮았어?
"멍멍이요"
진짜 닮았나 보여줘~~라고 하니 발바닥을
들이미는ㅋ
귀여워♡




매번 동물들 보기만 하던 자연 관찰책이 아닌
같이 배우고 생각해내고 퀴즈도 맞혀보는
정말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다른 책도 꼭! 만나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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