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역사책, 풀빛도서 <안녕? 중국사> 시리즈

안녕? 중국사 세트 - 전3권 ㅣ 저학년 첫 역사책
이한우리 지음, 이용규 그림, 이근명 감수 / 풀빛 / 2017년 5월

이웃나라 중국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나라잖아요.
더불어 우리 역사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중국사를 잘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한국사도 어렵다고 여겨지는데 중국사를??

초등저학년을 위한 초등역사책으로 구성되어 있는
풀빛도서 <안녕? 중국사>라면 전~~혀 겁을 먹을 필요가 없어요.

저학년 첫중국사책인 <안녕? 중국사>는
고대, 중세, 근현대 이렇게 크게 세 시대로 나누어서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각 권마다 표지 색도 다르고, 그림도 다르니 각기 다른 느낌을 주네요.
판형은 일반 아이들 책보다는 크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언제 처음 만들어지고, 중국왕들은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있는 고대
중국을 처음으로 통일한 사람은 누구인지, 통일된 중국이 눈부시게 성장했는지 알 수 있는 중세
아편정쟁부터 최근의 중국까지 변화와 혼란의 시기에 있는 근현대까지
도깨비 사형제와 함께 중국사 여행을 떠난 이야기로 되어 있어서
쉽게 중국사를 배우게 되어요.

그림풍 자체가 완전 중국스러운거 같아요. ㅎㅎ
색감도 그렇구요. ^^
거기에 도깨비 이야기라니~~ 딱 초등저학년 취향 저격입니다. ㅎㅎㅎ

 

차례를 살펴보면 한권이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초등역사책이라 너무 디테일하게 들어간다하더라도 아이들이 이해하고 기억하지 못하잖아요.
제목을 보면 정말 핵심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사실 저도 학창시절 역사, 한국사는 정말 어려웠거든요.
요렇게 재미있게 초등역사를 알려주는 책이 있었다면 그렇게 어려워하지 않았을꺼 같아요.
요새 우리 딸이 그리 부럽답니다. ㅎㅎㅎ
저도 이 기회에 아이랑 같이  중국사를 공부해야겠어요.

풀빛도서 <안녕? 중국사>를 가지고 말이에요. ㅎㅎㅎ

등장인물도 소개되어 있는데
참깨비, 불깨비, 꽃깨비, 멍깨비라는 도깨비 4명과 함께
중국역사를 배우는데 도움이 되는 중국사 비책 수첩 만들기 여정을 떠날 것이랍니다.

모험담이 있을 예정이라 기대감이 커요. ㅎㅎ

 

초등저학년을 위한 역사책이라 글씨도 큼직큼직하고
그림도 화려하고 위트가 넘치더라구요.
글의 길이가 짧아서 아이들이 이해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을꺼 같아요. ㅎㅎ

이야기를 통해서 중국사를 배워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요 키워드를 짚어가는 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중국사 깊이 보기에서는 지식을 깊게 할 수 있는 장치가 되네요.

아~~ 지도를 보면 떠나고 싶어요.
그 시대에 나온 중요한 유적지를 사진과 함께 설명을 해주니까
중국역사가 더 쉽게 느껴지고 친근하게 느껴질 꺼 같아요.

도깨비들이 이 비책 수첩을 만들기 위해서 떠나는 여정이라고 했잖아요.
비책수첩에 핵심이 차곡히 들어 있어서
비책수첩을 보면서 이야기를 리마인드 시키기에 좋을 듯 싶어요.
꼭 기억하면 좋을 듯 싶은 비책수첩이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연표까지 나와있어서
시대순으로 정리를 하기에 좋답니다.

동아시아에서 강대국이었던 중국은 서양의 힘에 의해 다소 주춤거리는 것 같더니
요새는 다시 세계적으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게 된거 같아요.
특히 중국과 우리나라는 초밀접국가이기 때문에 더욱 더 중국에 대해서 알아야겠죠!
아이들을 위한 첫 중국사책인 <안녕? 중국사>으로 재미있게 중국사를 시작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