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 책은 유치원때 영어말고는 처음으로 보는..
얼렁뚱땅 세계사 입니다.
책표지가 약간 두껍긴하나 속지와 재질이 같네요.
반질반질하니 잘 찢어지지 않을것같구요. 두께감 좋아요.
책장에 30권 전체를 다 넣어도 한칸이 다 채워지지 않을 듯 해요.
받고서는 깜짝 놀랬어요~
기존의 동화책처럼 생기지도 않았고..소설형식도 아니고..
이런걸 뭐라고 설명드려야하나! ㅎㅎㅎ
이야기의 시작은..
'내가 ○○○○라면?' 으로 시작합니다.
아이가 그시대의 어느 인물이 되었다 생각하고 읽어보는거예요.
폼페이 화산이야기에서는 날짜와 시간대를 나타내어,
화산이 깨어나기 전 - 화산 폭발 - 혼란에 빠진 폼페이
대피- 지진- 화산폭발등을..
순차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날짜와 함께 흐름이 전개되다보니.. 저도 모르게 같이 긴장을 하고 있더라구요.
읽다가 많이 놀랬지요..
제가 태어난 시기와 비슷한때에 폼페이에서는 이런일이 있었다니...
처음에는 마냥 재밌게봤다가 뒤로 갈수록 슬펐어요. ㅠ ㅠ
와~~ 책 정말 잘만들었다.
이해도 잘되고 머리에도 쏘옥~ 들어오고..
누굴위해 만드는지.. 어떻게 만드는지.. 그 후에 어떻게 되는지를
와우~ 지금까지의 그 어떤 책보다 제 머리속에 잘들어와요~
그럼.. 저보다 먼저 읽은 울딸은 얼만큼 기억하는지 물어봐주는 센스 ^^
"피라미드가 어디에 있데?
왜 만들어?
정빈이가 이집트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해볼까?"
"이집트
파라오 무덤할라고..
으으으~~싫어~ 엄마! 지금 태어난게 좋은거네! "
ㅋㅋㅋ 생각보다 대답잘하네요.
마지막은 용어 사전!
모르는 단어가 제법 있을것같은데.. 용어사전을 보았다면
이해가 되겠죠..
얼렁뚱당 세계사는 초등학교, 중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주제로만 똑똑하게 모아
선행학습도 문제없다 하더이다..
아~~ 시리즈의 나머지 책도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