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많고 많은 빨강

세상의 많고 많은 빨강 ㅣ 딱따구리 그림책 31
로라 바카로 시거 지음, 김은영 옮김 / 다산기획 / 2021년 11월

"길을 잃은 빨간 여우가 엄마에게 돌아가기까지 두렵고 화나고 사랑하는 마음을 빨강의 이미지로 풀어낸 책"

우리 반 아이들에게 '빨강'하면 떠오르는 것을 물으면서 내심 다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만 떠올리는 거 아닌가 했는데 의외로 요즘 배우는 화산에 관한 것들을 비롯한 여러가지 답이 나와서 놀랐다??

화산, 용암,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 원숭이 엉덩이, 사과, 하트, 캠핑, 엄마 등 온갖 생각들을 확인하고 감정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갔다가 마침내 그림책 읽어주기

무지개까지 생각할 필요도 없이 같은 빨강에도 이렇게 서로 다른 마음들이 담겨있고 우리는 그 마음들만큼이나 각자 다 다르지만 함께 어울려 살고 있다?

4학년 도덕 6단원 함께 사는 무지개 세상을 떠올리며 마무리.

같은 시리즈의 초록, 파랑이 궁금해지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