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 -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엄마의 대화법
임영주 지음 / 원앤원에듀 / 2017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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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데, 아이의 자존감이 너무 낮은 것 같아 고민이에요ㅠㅠ"


 

이 책은 '자존감'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을 위해 쓰인 책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지,

우리 아이가 당당하게 세상에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습니다.

작가인 임영주 선생님은 아이 자존감에 대한 부모님의 고민을 책으로 명확하게 풀어내셨어요.

또 다정하고 쉬운 문체로 쓰여졌기에 쉽게 읽힙니다!


이 책의 장점은 바로 '사례와 해결방안'이 명확하게 나와있다는 것이에요.

가끔 비슷한 책을 읽다보면 말을 어물쩍 뭉그려뜨리며 넘어가 이게 뭐지? 싶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임영주 선생님은 적당히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해결방안을 알려주십니다.

선생님이 이 책을 읽는 부모님의 아이는 내가 꼭 책임지겠노라고 마음 먹으신 것처럼 말이에요^^


책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고, 그 이야기들은 하나도 버릴 내용이 없습니다.

아이 다루기가 서툰 엄마들을 위한 가벼운 명품 교과서같은 느낌이에요.

그 중에서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나오는 지침 하나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것은 먼저 부모님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아이를 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긍정적으로 아이를 대할 때 건강한 에너지가 아이에게도 흘러가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것이 왜 그런지에 대한 내용 또한 책에서 살짝 맛볼 수 있습니다.


1장을 보면 자존감의 3가지 특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1. 자존감은 아이가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다.

2. 자존감은 타인이 자기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대한 느낌이다.

3. 자존감은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을 만나면 높아진다.


이렇게 3가지 특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가장 의지하고 바라보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부모님이에요.

그리고 2번과 3번은 아이가 매일 바라보고 가장 의지하는 사람,

곧 부모님이 가장 잘 살펴줄 수 있는 영역입니다.

부모님이야말로 아이의 자존감을 가장 크게 키워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책 중간중간에 보면 이렇게 TIP이 짧게 나와있어요~

이게 또 그렇게 도움이 된답니다!

짧지만 명확하게 어떻게 해야할지를 보여줘서 참 좋았어요.






이 책은 책장에 한권 꽂아두고 시간 날때마다 꺼내 읽으면 참 좋을 책 같아요!

그만큼 다양한 사례가 나와있고, 좋은 내용이 정말 많기 때문이에요.

일부분만 소개하게 되어 정말 아쉽지만

블로그에 글로 쓰는 것보다 직접 책으로 읽는 것이 더욱 크게 다가오기에

책으로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정말 강추입니다! 사셔도 후회 안하실거에요ㅋㅋ


* 그리고 조금 웃긴 이야기 같긴 한데 이 책에 나온 대화법을 아이만이 아닌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후생가외의 마음가짐, 경청, 부정어 쓰지 않기' 등 아이에게만이 아니라

주변인을 대할 때 사용해도 멋진 사람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ㅋㅋㅋ




아이 다루기가 어려우신 분,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고 싶으신 분뿐만 아니라

모든 부모님께 추천드려요!!!










[이 리뷰는 서평단에 당첨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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