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 - 중세에서 근대의 별을 본 사람들 ㅣ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
주경철 지음 / 휴머니스트 / 2017년 4월

역시 종이책체질이라 책으로 보니 훨씬 좋네요
줄도 치고 앞뒤로 왔다갔다~
매우 흥미로워 즐겁게 아껴 읽었습니다~^^

의심의 철학-이진우

의심의 철학 - 이진우 교수의 공대생을 위한 철학 강의
이진우 지음 / 휴머니스트 / 2017년 4월

이진우선생님은 지면을 귀중하게 쓰신다.
책은 얇지만, 가장 핵심적인 내용의 깊이에 다가가도록 긴장감이 가득하다. 그 언젠가 철학을 여러번 기웃거리며 미로에 빠져 도저히 이해가 안됬었던 것들이 '이진우선생님책'을 읽을 때는 그것들을 소환해서 그때의 헤멤을 깨우치게 하는 신기한 저자샘이다.
사유하게 만드는 책, 철학의 사유를 미루지 않고, 읽으면서 가슴을 뛰게 하는책, 독서의 오랜만의 즐거움이다.

[100자평] 28

28 - 정유정 장편소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3년 6월

˝대장, 내아이들을 어쨋어?˝.. 이 말이 가장 귓가에 맴돌게 하는 책, 정유정의 소설은 방대하고 디테일하다. 또한 우리사회에서 오랫동안 잊혀지고 무시하는 가치를 다시 수면위로 끌어당겨오는 힘을 지녔다. 인과응보의 스토리라인은 뻔한 거 같지 않고 무시무시할 정도로 리얼리티가 있다.

[100자평] 피로사회

피로사회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3월

얇지만 강렬하다. 피로사회를 읽고 더이상 피로사회를 설명하는 책은 읽지 않는 상황이 오길..

[100자평] 도발 : 아방가르드의 문화사

도발 : 아방가르드의 문화사 - 몽마르트에서 사이버 컬쳐까지
마크 애론슨 지음, 장석봉 옮김 / 이후 / 2002년 5월

현대미술, 미술사와 관련, 아주 유익하고 재밌는 책, 물론 그것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을 때. 책을 보다 다른 책들을 찾아 읽게 만드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