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 안다고 착각하는 과학 상식
우에타니 부부 지음, 한선주 옮김, 갈릴레오스튜디오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평점 :
제목이 독특하죠?
다 안다고 착각하는 거였어?? ㅎㅎㅎ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궁금증이 바로 과학이라는 것~~~
과학과는 거리가 먼 일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의 생활 곳곳이 다 과학으로 가득하고 재미있는 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학습만화 책이네요^^
이책은 1장~4장까지 이루어져 있는데 화학, 물리, 생물, 지구과학의 다양한 분야들을 골고루 다루어주고 있어요.
포코타라는 주인공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시골 할아버지댁으로 가는 이야기로 시작한답니다.
할아버지 집으로 간 포코타가 창고에서 찾은 두루마리 비밀암호문을 해결한 것으로 30일 동안 신기한 능력이 생겼어요.
일상에서 무엇인가에 대해 궁금해 하면 '신기한 과학 속으로' 라는 목소리를 듣는 순간 과학의 방으로 순간 이동!
궁금해한 것에 대한 과학적 설명을 배울수 있게 된답니다.
녹스는 깡통에서는 산화에 대해 상쾌한 숲속공기의 비결인 광합성, 과자봉지가 부프는 현상에서 기압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준답니다.
2장에서는 포코타의 첫사랑?이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불꽃 놀이에서 만난 같은반 친구를 보고 두근두근하는 모습이 은근 귀엽더라구요.
무지개를 통해 빛의 성질을, 딱지에서는 혈액의 성분, 에너지, 소리, 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책에서 뭐가 제일 재미있었는지 물었더니 아이가 자전거 전조등이 제일 신기했다고 하더라구요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전조등이 켜지는 것이 넘 신기했다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보니
아..신기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에너지 변환에 대해 쉽게 설명되어진걸 보더니 이해가 잘 된다고 하더라구요
운동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전기에너지가 다시 빛에너지로 변환되는 것에 대해 설명이 아주 쉽게 되어 있어요.
깨알지식코너에서도 그림과 함께 설명이 차근차근 잘 되어 있어서
초등아이부터 중고등까지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수 있는 그런 과학 상식 책이네요
성인인 저두 아하~아하~하면서 재미있게 봤으니까요.
단 글씨가 파란색이라 보는데 좀 익숙하진 않았어요. 검은 글씨에 익숙해져있어서인지 파란계열과 분홍 계열의 색으로 이루어진 만화가 좀 피곤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일본 과학만화를 접해본게 처음이라서 좀 낯설긴 했지만 아이들은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어렵지 않게 생활에서 과학을 느끼게 해준 과학만화를 보면서
평상시에도 궁금한것을 해결해보려고 하는 과학적 마인드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궁금해 하는 것이 과학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힘이라는 것을 기억해야겠어요^^
@@@ 위즈덤하우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