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대학부 필생전략
김대응 지음 / 작은행복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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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현대 한국 교회와 그 미래를 놓고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앞날을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이러한 우려에서일까? 한국 교계는 교단을 초월하여 교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많은 기독교 단체들을 만들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단체가 한미준과 침미준이 있다. 한미준은 '복음에 의한 사회변혁'을 꿈꾸는 목회자 23인의 뜻을 모아 1997년 9월 9일 '한국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을 창립하였으며, 회개와 갱신, 복음의 회복, 한국교회 미래를 위한 준비 등 3대 방향성을 가지고 한국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침미준은 성숙한 목회와 교회개혁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몇몇 목회자들이 그 뜻을 모아 협의를 거쳐 '침례교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을 준비하고 2000년 2월 24일에 사랑의 교회 안성수양관에서 발족하게 되었다. 이두 모임은 매년 젊은 예비 사역자들을 양성, 교육하고 있으며, 한국 교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정기적인 연합 집회를 통해서 영적으로 무장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저자인 김대응 목사는 본서를 통해서 한미준이나 침미준과 같이 한국 교회의 미래를 걱정하하고 있음을 발견 할 수 있었으며, 현 시대에 한국 교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청년 대학부 사역이 살아 날때 더 밝은 미래가 있음을 피력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본서를 통해서 필자가 경험했던 청년 대학부 사역의 내용들을 회고 및 정리하여 학국교회 청년 대학부 사역의 '필생전략'을 내놓고 있다. 본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이러한 사역의 실제적 내용들은 학술적인 이론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자신의 체험에서 나온 것이기에 더욱 귀하고, 가치가 있어 보인다.

또한 필자는 자신의 견해를 서술적으로 풀어서 쉽게 제시할 뿐만 아니라 사역에 필요한 실제적 계획서, 문서 양식까지 제시해 줌으로써 독자들의 수고를 덜어 주고 있다. 또 다른 장점이 있다면, 현대 사회에 접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역의 방법들, 신앙 훈련, 소구룹 활동, 리더훈련등, 사역자의 사례비와 사역 문제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문제에 대한 답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필자의 견해로는 본서는 청년 대학부를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와 담임 목사가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 생각되어 진다. 청년 대학부의 리더들과 이러한 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신학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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