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의 랜덤박스 3 새나의 랜덤박스 3
김혜련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 겜툰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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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의 랜덤박스 3

글 김혜련 / 그림 라임스튜디오 / 출판사 겜툰


어린이 K판타지 동화

안녕하세요? 저는 랜덤박스입니다. 랜덤박스에는 여러분이 바라는 모든 것이 들어있습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랜덤박스를 열어보세요. 그 전에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할 게 있습니다. 랜덤박스는 소원이 이루어질 확률도 랜덤이라는 거예요.

확실한 방법이 하나 있긴 한데 ... 그건 바로 ..


소원을 들어주는 랜덤박스라니! 상상만 해도 너무나 갖고 싶은 물건입니다. 세상에 갖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노력을 하지 않고 얻으려는 것은 욕심이지요. 그리고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스토리책입니다.

벌써 3권이 출시되었네요.

3권에서는 새로운 랜덤박스의 등장입니다.

어떤 스토리가 담겨있을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3권에서는 4가지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제1화 신비한 생수병입니다.

1화 속 이야기 주인공은 진성이입니다. 진성이는 희귀병이어서 완치가 힘듭니다. 건강해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진성이 앞에 랜덤박스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랜덤박스는 진성이에게 소원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대신 소울스티커가 필요합니다.

소울스티커는 진성이의 영혼입니다. 계속 소울스티커를 주게 되면 랜덤박스에게 영혼을 빼앗기는 것이고, 진성이는 잠들어 버리게 됩니다.

진성이는 랜덤박스에게 소울스티커를 붙이고 건강해졌습니다.


이 사실을 안 새나는 진성이가 더 이상 랜덤박스에 소원을 빌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팠던 진성이가 건강해졌으니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진성이는 더 욕심을 부리게 되는데..


1화에서는 랜덤박스를 잘 이용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였습니다. 희귀병으로 건강해지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데 랜덤박스에 소원을 빌어 건강하게 해준다면 랜덤박스가 정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답니다. 하지만 결국 사람은 욕심을 부리게 되지요. 더 건강해지고 싶은 진성이는 소울스티커를 더 붙이게 되는데..

몸은 건강해졌어도 영혼이 빠진 진성이가 되고 맙니다.

진성이의 영혼은 다시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의 삽화여서 눈길을 끈답니다. 하지만 꽤 많은 양의 글밥도 함께 있지요.

재미있는 스토리로 긴 글이 부담스럽지 않고 쭉쭉 읽혀진답니다.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자연스럽게 읽기도 한답니다.


이야기는 계속 이어져 새나와 도윤이 외에 새로운 랜덤박스가 등장합니다.


랜덤박스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새나와 도윤은 동맹을 결성하고 함께 다니지요.

그런데 아이들 앞에 나타난 수상한 랜덤박스!

과연 무엇일까요?


다음 내용도 너무나 궁금하고 기대되는 <새나의 랜덤박스>입니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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