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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랑 피자랑, 맛있는 것만 먹을래! -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어린이 편식 극복 동화 ㅣ 팜파스 어린이 19
박현숙 지음, 안경희 그림 / 팜파스 / 2015년 2월
평점 :
햄버거랑 피자랑 맛있는것만 먹을래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어린이 편식 극복동화
박현숙 지음
안경희 그림
표지에서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피자 콜라 이런 인스턴트 음식들이 나와요
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리지만 이런거 차암 좋아합니다.
어떤집이든 다 마찬가지 일거에요
밥보다는 이런것들을 좋아하고 찾다보니 자칫하면 비만에 성조숙증까지
부모님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인게 아니죠

이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아요
유아들 책만 보다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보니 목차도 나오내요
목차를 보면 대충 이동화가 어떤식으로 흘러가는지를 알 수 있죠

주인공 민선이는 엄마가 직장을 그만 두고 집에 있게 되면서 자신이 즐겨 먹던 라면 피자 햄버거를 못먹게 되요
그 대신 감자 고구마 같은것을 먹으라 하니 엄마가 다시 회사에 나갔으면 하고 바라죠
그림이 너무 재미 있는거 같았어요
엄마가 회사를 그만두면서 라면 피자 햄버거가 안돼라는 청소기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모습
물론 아이의 상상이겠지만 실제로 주인공 민선이도 그렇게 느꼈을것 같아요
엄마가 다 치우는 모습과 함께 용돈으로도 사먹지 못하게 했으니깐요

민선이가 편의점에서 라면 먹는 모습을 할머니에게 들키게 되고 그때문에 엄마가 할머니께 혼나는 모습
아 너무 슬퍼요 집에서 노는게 아닌데 왜 논다 이야기 하시면서
공부 못하는것도 엄마가 잘 못해서 그런거라 말씀하시는
왜 그런게 엄마의 죄일까요
나가서 일하면 일해서 애가 이렇다 집에 있으면 집에 있으면서 애를 어찌해서 애가 이렇다
이러면 정말 너무 속이 상할꺼 같아요
먹는건 특히 입에 밀어 넣을 수도 없는건데도 어른들은 그리 말씀하시죠

학교에서는 선생님께서 식판 검사를 하신데요
민선이는 친구 현지에게 부탁해요
근데 현지가 민선이 밥까지 다 먹어버리죠
그로 인해 점심을 굶게 되고요
그때 우람이가 책상 밑에 야채를 숨기는걸 보게 되고
그래서 다음날 그걸 따라 하려고 마음 먹지만 우람이는 금새 선생님께 들키고
선생님 옆에서 점심을 먹게 되요

햄버거가 너무 좋은 민선이는 햄버거집 아들이란 말에 어휴
그 친구와 친해지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해요
그러나 그 친구가 묻는 말에는 대답 안하고 온통 햄버거 이야기만 하니
화가나서 가버리고 민선이는 그 이유를 몰라서 어리둥절해요

결과적으로 민선이는 얼굴에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고
그로 인해 상처를 받게되면서 골고루 먹으려 노력해요
인스턴트를 많이 먹으면 변비도 걸리고 소아 여드름으로 인해
늙어보인다는 놀림도 받게 되고
마지막 내용 중 에 아빠가 담배를 끊을때 힘들어했단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도 인스턴트 끊으려면 그것과 같다고 엄마가 이야기를 해요
그만큼 아이들에게도 끊기 힘든 유혹이겠죠

뒷페이지에는 편신이란 무엇인지 알려주고요

편식하는 이유도 알려줘요

또 편식을 하게 되면 어떤 문제들이 생기는지 알려주므로 해서 아이들 스스로가 잘 먹을 수 있게 이야기 해줘요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유혹 인스턴트 비만과 성인병의 주 원인이 되며 성조숙증이라는 무서운 병에서 걸려서
성장에도 문제가 되어요
남들보다 더 크지도 못하고 또 그로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요
이책은 놔뒀다가 좀더 자라면 두고 두고 읽게 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