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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ㅣ 네버랜드 자연학교
김웅서 글, 노준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평점 :
네버랜드 자연학교
바다 편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바다와 관련된 곳이라면 어디든 가고 싶어하는 6세 소녀
특히 물고기를 너~~~무 좋아하지만
엄마의 반대로 물고기를 키우지 못하고
대신 아빠와 함께 아쿠아리움을 종종 다녔어요
부산, 여수, 일산, 울진, 장항, 서천, 담양 등등
물고기와 관련된 수조관이 있는 곳이라면 서울과 제주빼고는 거의 다녔죠
뿐만 아니라 바다탐험과 관련된 것이라면 너무 좋아해서 모 에니메션도 광적으로 좋아해요
그래서 바다 생물에 대해서는 저까지 ㅋㅋㅋ

안보고 찍으라 했다고 ㅋㅋㅋ
그래도 이 책 유치원에서 얼마전 빌려왔던 책과 비슷하다며 좋아했어요
특히나 바다 생물에 대해서 나오니 엄청 신나했지요

이 책을 이런 식으로 나와 있어요
모두 7단계로 바다와 만나고 인사하고 바다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즐기며 지키는 것까지 말이에요
바다에 대한 소백과사전이라 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제일 먼저 바다와 만나는 장면이에요
아이들이 생각하기에 바닷속은 어떨까요
우선 무슨 소리가 날까요
물어보니 조용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나 책의 내용을 읽어주니 많이 시끄럽겠다면서
옥토넛이라는 에니메이션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돌고래는 장난치며 노는 것을 좋아하고 서로 다른 소리를 낸다면서
그걸로 가족을 찾는다면서요 ㅋㅋ
어느분은 그러실듯해요 ㅋㅋ
얼마나 봤으면
맞아요 수도 없이 봤어요 ㅜㅡ

이런 기계로 인해서 바닷속은 더 시끄러워졌을수 있나봐요
안그래도 정어리나 해마같은 동물들이 공기를 내보내는 소리와
딱총새우의 총소리 등의 소리도 나는데 인간까지 더해졌으니

지구는 바라보는 곳에 따라 바다가 많거나 육지가 많을 수 있다네요
참 신기하죠
전에 어디선가 들었는데 프랑스를 중심으로 지구를 바라보면 육지가 더 많게 보인다 했던 기억이 나요
어찌 되었든 지구의 70%를 바다가 차지 하고 있다네요
엄청난 넓이죠
여긴 궁굼해 바다 편인데요
앞쪽의 안녕 바다와 반가워 바다가 바다와의 만남을 표현했다면
이 궁금해 바다는 바다에 대한 본격적인 궁금한 점에 대한 답을 줘요

또한 바닷물에도 흐름이 있는데 그걸 해류라 하죠
그것도 배웠는데 또 알게 되었어요
얼마전 영화 도리를 찾아서에서 바다 거북이들이 해류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보고
전에도 거북이 해류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봤는데
이 책에서도 해류라는 것이 나오니 반가워 하면서 거북이가 이걸 타고 여행한다고 하더군요 ㅋㅋ
뿐만 아니라 바닷물에도 온도가 있다는 것을 배웠어요
그리고 그 온도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는 것도요
본인이 좋아하는 멸치는 따뜻한 난류에서 산다고 막 잡아 먹는 흉내를 ㅋㅋㅋ

바다에 대한 궁금한것 또하나
바로 소금의 양이겠죠
바닷물을 모두 말린다면 얼마만큼의 소금이 나올까
그 양은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그리고 바닷물은 위치에 따라 짠맛이 다르다는것도 배우는데요
적도부근으로 갈수록 증발하는 양이 많아서 더 짠가봐요

바다 생물에 대한 궁금증도 빼놓을 수 없겠죠
전에 갔던 고래 박물관에서 봤던 고래
바로 흰긴수염고래에요
이 고래의 크기를 그려놓은 것을 본적있는데 어마어마하더라고요
그럼....
가장 장은 동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섬모충이라네요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져있다는군요
또한 지상에는 나무나 풀이 있는 것처럼 바다에도 식물이 자라는데요
우리가 즐겨 먹는 미역 다시마 김 이런것들이 사는데 사는 위치에 따라 색이 다르다네요
빛의 투과율때문이겠죠^^

산호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환경오염으로 산호가 많이 죽어간다죠
산호는 바닷속의 나무와 같아서 이산화 탄소를 빨아들이고 산소를 뿜어주면서
동시에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는데
그리고 산호가 동물이래요!!!!
이 장면에서는 병든 산호에 건강한 산호를 넣어서 살려준다고 ㅋㅋ
역시 많이 봤어요 진짜

지구의 생물이 어떻에 생겨났는지에 대한 것인데요
바다에서 시작되었다는 군요
그러고 보면 정말 중요한 곳이 바다네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원들이 있는 곳이기도 해요 바다는

바다에도 땅이 있을까요
네 놀라워 파트에서는 그부분들에 대해 다루는데요
육지처럼 골짜기도있고 우뚝 솟은 산도 있으면 넓은 들도 있다네요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 산은 높이가 8848미터인데요
바닷속 가장 깊은 해구는 11035미터나 된다니
정말로 어마어마하죠

마리아나 해구 인근에 사는 동물들도 나오는데요
깊은 바다밑은 온도가 0도라네요
그래서 냉장고 속처럼 춥다고 해요
압력도 엄청나게 세서 일반 사람들을 들어가지 못한데요

바다 생물에 대한 분류도 다뤄줬는데요
부유 생물이라는 플랑크 톤에서 부터 유영생물이라 불리우는 물고기들
그리고 바닥에서 생활하는 저서 생물로 분류가 된다네요

그리고 나온 것이 바로 바로 먹이사슬
자연의 섭리가 바닷속에도 존재한다는 것이죠
식물성플랑크톤을 동물성 플랑크톤이 먹고
그 동물성 플랑크 톤을 멸치 같은 작은 물고기가
멸치를 청어나 정어리가
청어나 정어리를 대구나 참치들이
그리고 대구 같은 것은 범고래가 먹는 것이죠
범고래는 대왕오징어 같은 동물도 잡아 먹어요

물고기가 물에서 떠있을 수 있는 것인데요
모드 물고기가 부레가 있는 것은 아니군요
저도 하나 배웠네요^^

생각해 바다 파트인데요
북극과 남극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어디가 남극인지 묻는데 정확하게 찝었어요
바로 펭귄때문에 어디인지 알더라고요
전에 어린이집에서 배웠는데 잘 못 알려줘요 ㅜㅡ
직접 찾아서 알려줬어요
해류의 영향으로 펭귄이 북극에 갈 수 없다는 것을 배웠죠

바다를 연구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요
바다를 탐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요
제주도에 가면 한번 잠수정을 타봐야겠어요 ㅋㅋ

그리고 바다를 소중히 해야 한다는 것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된다는 것도 나오는데요
이렇게 바다에 쓰레기가 많아지면 물고기가 싫어하고
화가난 커다란 고래가 육지로 쓰레기를 다 밀어 버릴꺼라네요 ㅋㅋㅋ
보다가 문득 얼마전에 봤던 책이 생각이 났나봐요
그러면서 바다에 이런게 떠다니면 물고기인줄 알고 펠리컨이 들어갔다가 죽을 수 있고
다른 큰 물고기들도 먹이인줄 알고 먹었다가 다칠수 있어서
다 치워줘야 한데요

바다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도 나오고
책이 너무 알차고 좋은것 같아요
한권 속에 정말 바다에 대한 많은 지식들이 담겨져 있고요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바다의 소중함도 깨닫고 자연의 소중함도 깨달을수 있겠어요
이 네버랜드 자연학교는 계속해서 시리즈로 해서 출간이 된다 하는데요
곧 있으면 2탄 나무에 대해서 나온다고 해요
과연 나무에 대한 책은 어떻게 나올까요
너무 궁금하네요
이것처럼 나무에 대한 인사와 나무의 소개 그리고 나무에 대한 궁금증으로 해서
결국엔 나무를 보호해야 한다로 마무리 되겠죠
바다처럼요
우리를 둘러싼 자연을 만나고 이해하며 생각을 키우는 네버랜드 자연학교
참 좋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