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을 준비하는 초등필독서 미래엔 아이세움 남북탐구생활 1 학교와 일상

남북 탐구 생활 1 : 학교와 일상 - 통일을 준비하는 생활 상식 만화 ㅣ 남북 탐구 생활 1
김덕우.이소영 지음, 유난희 그림, 박영자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요즘 뉴스도 그렇고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곳이 있죠

바로 대한민국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

사실 남북이 화해 모드가 되기 시작한걸 그리 오래된게 아니에요

제가 어릴적만 해도 방공교육이 얼마나 살벌했던지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하고 죽었다던

이승복 어린이를 모티브로 해서

북한군은 늑대로 해서

지금 생각하면 참 어처구니 없는 내용이다 싶은데 ㅋㅋㅋ

북한에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을

저는 중학교 1학년때 처음 알았어요

그것도 이모와 함께 한 싱가포르 여행에서요

그 당시 북한 사람이 이야기 하길

중학교에 다닌다 하니

소학교라고 하고

분명 한국말인데

도통 알아들을수 없었는데요

사투리라고 해야 할지...

여튼 같은 한글인데도 난해하고 어렵게 다가오는게

북한말이 아닐까 해요

남북 통일을 준비 하는 요즘

발빠르게 북한 말에 적응을 하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음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북한탐구생활이라고 해서

아주 재미있는 책이 나왔더라고요

 

표지부터 독특한 남북탐구생활

1권은 학교와 일상으로 해서

초등 아이들이 보기에 좋을

보고 도움이 될만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사로잡을 법한?

그런 책같아요

 

​

 

등장인문들인데요

음...

여기부터 우리가 흔히 보지 못했던?

그런 말들이 마구 나와요

리?

음.. 우리는 이씨라고 하는데...

여긴 리라고 쓰고 있어요

소학교라는 학교는 대체 어디고

생산활동이라...

과연 그건 무엇일지...

저도 처음 들었던 말

소학교

이게 뭔소리냐고

특히 저는 국민학교 세대이기때문에

더욱더 난해 했죠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해서

사라진 국민학교

이 말 역시 충격적인 말이었는데요

소학교라...

북한은 참 말을 어렵게 사용하는거 같아요

헉

같은 단어인데

뜻이 달라요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오징어가 낙지이면

진짜 낙지는 뭐라 부를지...

음..

낙지라는게 없는것일까요?

그뿐만 아니라

외래어나 한자 대신

순수 우리말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니...

지금은 사라진 말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을듯 하네요 ㅋㅋ

속담도 정말 독특한데요 ㅋㅋ

재미있는 말들도 참 많은거 같아요

이야기의 내용들을 이렇게 아이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고

또 아이들의 눈 높이에서 표현해서 그런지

어른인 제가 봐도 참 재미있어 보인다 싶어요

 

역시 엄마의 눈은...

식당에 가서 대기 하고 있는데 줘 봤어요

그랬더니 너무 재미있다면서

완전 독서 삼매경에 빠졌더라고요

말이 너무 재미있다면서

이런말은 나중에는 어른들께 퀴즈도 내더라고요 ㅋㅋ

할머니께서는 실향민이시라

북한말에 대해 아이가 이야기를 하니

흐믓하게 바라보시더라고요 ㅋㅋㅋ

모두가 주인공인 다섯친구 이야기 비룡소 눈

눈 - 모두가 주인공인 다섯 친구 이야기 ㅣ 비룡소 창작그림책 64
박웅현 지음, 차승아 그림 / 비룡소 / 2018년 9월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그렇고

소설이나 동화

드라마나 영화 등등

다양한 곳에서 보면 주인공은 꼭 있어요

이야기는 늘 그들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현실에서도 때로는 나는 누군가의 인생에 있어서

조연? 들러리?

마치 그런 기분이 들때가 있는데요

비룡소에서 나온 눈 이 책은 다양한 시각에 있어서

누구나 다 주인공이란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즉 현실에서 나는 누군가의 삶에 있어서 등장하는

그런 조연이 아니라

내 삶에 있어서 주인공은 내가 되는것

자존감에 대한 그런 힘을 주는 책을 보는거 같아요

요즘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참 다양한 작품들이 등장하는데요

저 어릴적과는 많이 다른거 같아요

눈이라는 제목과 함께 하얀 토끼두마리와 달 그리고 눈이 있어요

다섯친구의 이야기라 했는데...

어떻게 다섯친구인건지....

어랏

앞에서는 없었던 노란 토끼가 등장을 하네요

이 토끼는 왜 노란것인지...

이 토끼가 주인공인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 일지...

무척이나 궁금해 지는데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슬퍼요.. ㅜㅡ

색이 다른 토끼 한마리

친구들은 그 토끼를 왕따시켜요

친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친구들을 초대 해도 오지 않고

먹을 것을 줘도 먹지 않고

문득 우리 주변에 나와는 다른 친구에 대한 배려?

이런게 없는 사회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노란토끼를 색만큼이나 마음씨도 착하다고 하는데...

이런 친구들을 위해 헌신하는 듯한 모습

너무나 안쓰러워요

표지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또 다른 친구

홍당무

그들은 앞에서 봤던 노란 토끼를 만나면서

흰토끼들과 어울리게 되는데요

그 과정이 너무나도 슬퍼요

뒷면에 보면 앞면과는 다르게

다섯친구가 모두 나오는데요

확실히 이야기는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는걸 알게 되는거 같아요

내 입장만 생각하지 않고

이런말을 했을때 이런 행동을 했을때

상대방은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될지

때로는 내입장만 고수 하지 말고 타인을 배려 하는

그런 모습속에

보다나은 행복한 미래가 펼쳐지지 않을지

바보 같아 보이는 노란 토끼로 인해서

흰토끼들은 추운 겨울을 홍당무와 함께 보내게 되고

눈들은 또 시끄럽지 않게 조용히 내리면서

누군가의 소리를 귀기울일수 있는 그런 것을 만들어주고

밝은 태양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누군에겐 태양보다 밝을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달

사람 어찌보면 하나의 이야기로 주인공은 노란토끼가 될수 있었지만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름을 보여주기 위한 책이다보니

정말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

초등추천 과학도서 미래엔 아이세움 내일은 실험왕 44

내일은 실험왕 44 - 로켓과 핵무기 ㅣ 내일은 실험왕 44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초등추천 과학도서

과학관련한 도서들은 참 많은거 같아요

그런데 과학이란게 범위가 참 넓다보니...

어떤걸 봐야 할지 막막하기도 한데요

이왕에 보는 과학도서

실험키트가 들어 있는 도서가 좋을것 같더라고요

사실 과학실험 거창하게 느껴지는것 중에 하나인데요

막상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은 것도 있어요

그걸 알려주는게 바로

미래엔 아이세움 내일은 실험왕이에요

지난번엔 현무암을 만드는 실험을 통해

화산에 대한 것도 배우고

돌에 대한 것도 배웠는데요

이번에 나온 내일은 실험왕44는 로켓과 관련된 것이네요

아무래도 북한 핵도 그렇고

전세계의 이슈가 바로 핵무기이기에 그런게 아닐까 하는데요

이렇게 사회적인 것을 연계해서 하는

STEAM과학

매우 유용하겠어요

이번 내일은 실험왕 44권의 실험키트는 탱탱볼 로켓 발사네요

로켓은 로켓인데

작용 반작용의 법칙

즉 물리를 배우는 내용인데요

음...

과연 어떤 작용반작용의 법칙을 이용한건지

탱탱볼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긍해지는데요

탱탱볼이 크기별로 3가지가 있고

막대기와 플라스틱 빨대같은것도 있네요

실험과 관련된것은 책 속에 나와 있으니

그걸 참고 하면 될것 같아요

이 내일은 실험왕은 시리즈 물로

지난이야기와 연결을 해서 보는게 가장 좋은데요

못 봤다 하더라도

이렇게 친절하게 소개가 되서

읽는데는 무리가 없을것 같아요

인물들에 대한 소개도 잘 나와있고요

학습만화이다보니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사실 전 과학도서나 역사는 만화책으로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봐요

실질적으로 글만 있는 과학도서

사진만 나온 과학도서

읽기 힘들지 싶어요

하나의 스토리로 해서

과학도 스토리텔링 방식을 도입해서 한다면

재미있는 과목이 될것 같은데요

STEAM 과학이라는 요즘의 교육 트랜드하고도 잘 연결이 될것 같고요

만화라고 해서

그냥 흥미로만 보는 내용이 전부가 아니고요

이런 과학 실험을 하는 것도 나와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간편해보이지 않나요?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쉽게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재료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요

이번엔 주제가 로켓이기에

그와 관련한 다각적인 지식도 전달해주는데요

이렇게 또래 친구같은 아이가 이야기 해주고

내용도 초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나오니

아이들도 쉽게 받아들이고 쉽게 이해 할수 있을것 같아요

내일은 실험왕에는 늘 이렇게

G박사의 실험실이 나오는데요

이번엔 핵폭발의 위험성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어요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핵무기를 없애기 위해서

왜 노력을 하는지

핵무기가 무엇이길래 이토록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지

이걸 통해 아이의 사회상식도 넓어지게 해줘요

그러다보면 국제 사회에 대한 기본적인것을 알아가게 되고

경제 및 여러가지

결국엔 사회라는 과목 중 정치 경제를 보다 쉽게 이해 하게 될것 같아요

탱탱볼 로켓에 대한 실험방법이 구체적으로 잘 소개가 되고요

실험을 한 후에 작성하는 실험 보고서도 이렇게 있네요

뭔가를 쓰기를 정말 싫어하는 아이인데...

음..

이런 실험보고서도 미리 미리써보는 연습을 통해서

쓰기에 대한 그런 느낌을 조금은 변화시켰으면 하는 바램이....

외출하기 전

로켓 그림을 보더니만

봐야겠다고 하면서 앉아서 읽더라고요

이렇게 부담없이

학습이 아니라

상식을 배운다~ 하는 생각으로

언제 어디서나 볼수 있는 책

내일은 실험왕은 그런 책도 될수 있더라고요

비록 글이 많아서 읽는데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그 속에 위트도 들어 있고 해서인지

재미있게 잘 보더라고요

끝까지 다 읽고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고 하더라고요

외출만 아니었다면

책속에 나와있는 실험도 해보는 것인데

하면서 아쉬움을...

그래서 주말에 날이 좋으면 밖에 나가서 실험도 해보기로 약속도 했답니다.

과학

거창하게 느껴지고

어렵게 느껴지고

이게 과연 우리 생활에 왜 필요한지

왜 알아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면

내일은 실험왕을 통해서

사회상식도 배우고

실험을 통해서 과학적 원리도 깨닿고

1석 몇조인건지

즐거운 과학의 시작은

미래엔 아이세움 내일은 실험왕이에요

초등추천도서 기괴하면서 귀엽고 잔인하면서 코믹한 동물의 세계 미래엔 아이세움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
누마가사 와타리 지음, 신은주 옮김, 황보연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자연관찰 쪽 책에는 관심이 많이 없는 아이들

보통은 동식물에 엄청난 관심을 아잉들이 갖는다는데

왜 우리 아이들은 그런쪽에는 관심이 없는지...

그로 인해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가서

생활과학이란 방과후 수업을 듣고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을 했는데요

물론 그전에 바다탐험대 옥토넛때문에

바다 생물에 대한 것은 관심이 많았어요

하지만 세상에는 바다 생물만 있는게 아니다보니....

여튼 방과후 수업을 통해 동식물에 대한 관심이 조금은 생겼는데

그래도 직접적으로 책을 찾아보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대박

보라고도 안했는데

책을 보는게 생긴거 있죠

실사도 아니고

세밀화라고 하기도 그런데...

과연 무엇이 아이의 눈을 사로 잡은 것일까요?

바로!!!

SNS 7만 팔로워를 열광시킨

리얼한 동물의 세계가 나온

미래엔 아이세움의 신작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

표지부터 눈길을 사로 잡는 이 책

한번도 안본 아이는 있어도

한번만 본 아이는 없을 것 같은

그런 독특한 책이었어요

초등학생들은 왜 그리 다 하나 같이

기괴하면서 귀엽고

잔인하면서 코믹한

그런 독특한 책들을 좋아하는지

어른인 저는 조금 이해가 안가는데요

여튼 이상한 동물도감 이 책에 요즘 빠졌어요

이 책을 총 5개의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고요

그 안에는 우리가 흔히 보는 동물들이 있기도 하지만

생전 처음 듣는 이름들도 있어요

그런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무서운 동물과 이상한 벌레네요

어떤 동물과 벌레일지....

책은 이런 식으로 동물들을 소개 해요

일반적인 관찰책과는 확연하게 다르죠

글도 많고

사진이 아닌 삽화

우아

올빼미가 270도까지 고개를 돌린다니....

거기에 발톱은 엄청 날까로워서 뼈빼로 찢는다니!!!

뿐만 아니라 쥐를 잡아서 농부들의 사랑을 받는다네요

조용한 밤의 사냥꾼인 올빼미

쉽게 볼 수는 없는 동물이죠?

옥토넛에서도 봤던 곰치

무서운 동물 중에 하나지요

옥토넛에서도 곰치를 옥토넛 대원들이 두려워 했는데요

다 이유가 있었네요

바다 잠수부들 조차도 곰치를 무서워한데요

손이 빨려 들어가면.....

손가락을 물었는데 어느 순간 손목까지 빨려 들어가는...

정말 무서운 동물이네요

원리도 디테일하게 소개 하고 있어서

이해도 잘되네요

확실히 일반적인 관찰책과는 다른면을 보여줘요

중간에 이런 깨알같은 재미도 주는데요

이러니 한번도 안본 아이는 있어도

한번만 본 아이는 없을꺼라는 말

이해가 되네요

북극곰

이제는 멸종위기 종으로

북극 얼음이 녹으면서 살아갈 곳을 잃어간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지는 동물이죠

역시나 무서운 동물에 관심이 많아요

측히

코모도왕도마뱀

이 왕도마뱀은 생활과학 시간에 배웠다는데요

얼마전 다큐에서 하는걸 보면서

그때 배웠던걸 기억하고는

막 설명을 하는데

어찌나 신기하던지

자연관찰에 관심이 없어서 안볼 줄 알았는데

정말 열심히 다큐를 봐서

다른 채널로 돌릴수도 없었어요

그런데 이 책에 그 다큐에서 나왔던 내용이 또 나오네요

보면서 자기 이거 안다고

코모도왕도마뱀은 무시무시한 동물이라면서

열심히 보더라고요

이게 바로 다큐에 나왔던 내용인데요

확실히 그림으로 보니 눈에 확 들어오네요

다큐에서는 막 진흙속에 물소가 있고 그래서 많이 눈에 안띄었는데

이런게 보니..

바로 이해가 되네요

근데 귀여운듯 하면서 무시무시한 코모도 섬의 왕도마뱀이네요

뭐 실제로 보면 징그럽지만 그림으로 보니 ㅋㅋ

그런 생각도 들어서인지

거부감은 덜하네요

여튼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와 지식도 전달해주는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

독특한것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지는 초등학생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상상하는것이 현실이 된다? 시공주니어 대단한 수염

대단한 수염 ㅣ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57
심보영 지음 / 시공주니어 / 2018년 9월

상상도 못해본 이야기

대단한 수염

고양이와 생쥐

생쥐를 좋아하는 고양이

그동안 아이에게 읽어줬던 고양이와 생쥐에 대한 책은

대부분 고양이가 생쥐를 잡아 먹는?

그런 내용들이 주를 이뤘었지요

톰과 제리도 생쥐인 제리를 잡아 먹으려는 고양이 톰

그둘이 벌이는 좌충우돌 정신없는 이야기이고요

마벨라라는 동화 책 역시 고양이는 영리하지만

생쥐 중에는 똑똑한 생쥐가 있어서

고양이를 물리치는 그런 내용으로 되어 있어요

이렇듯 아무리 영리한 고양이라 하더라도

생쥐를 쉽사리 이길 수는 없는데요

시공주니어의 대단한 수염은

기존의 이야기를 넘어서는

새로운 장르의 고양이 이야기에요

대단한 고양이 표지를 보면

수염이 한쪽이 없어요

음...

고양이는 수염이 없으면... 보행하는데 있어서 지장을 받는 것으로 아는데

밤에 고양이가 잘 돌아다니는 것 역시 수염때문이라고 본 것 같은데

아이들은 그런걸 잘 모르겠죠?

여튼 일반적인 고양이와는 다른

수염이 없는 고양이

하지만 그 고양이는 뭔가 대단한 일을 한듯한?

그런 모습이에요

그 주변에는 생쥐들과 또다른 고양이가 있어요

무료한 듯한 모습의 고양이 태평이

태평이는 야옹이 맨션 옥상에서 살아요

낚시를 해왔는지 한쪽에는 낚시를 했을때 사용했던 도구들과

화로에는 물고기가 익어가고 있네요

그런데 잘 보면

태평이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고양이들도 표정이 영~~~~

고기를 굽던 태평이가 졸다가 수염을 홀라당 태웠네요

이런...

그리고 그 주변에 물고기가 먹고 싶은 고양이 꾀돌이가 입맛을...

고기 냄새가 상당히 먹음직스러웠나봐요

태평이는 남은 수염도 태울까 하는데

꾀돌이는 그런 태평이를 말리고

자신이 수염파는 가게를 하고 있다고 말하지요

분명 꾀를 내어서 물고기를 뺏어 먹을 요량인거 같은데....

첫번째로 꾀돌이가 태평이에게 준 수염은 솜사탕 수염이었나봐요

하지만... 과연.. 이게 존재하는 것일까요...

그 외에도 몇가지 수염을 이야기 하는데...

들어보면.. 진짜 하나같이 터무니 없어요

하지만 태평이는 그런 터무니 없는 수염을 상상해요

꾀돌이는 태평이가 생쥐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는

곧바로 알려준 대단한 수염...

과연.. 어떤 수염일까요

그 수염이 있다면 생쥐들을 지켜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진짜 일까요?

음.. 냄새가 나서 바로 알텐데..

하지만 아이들의 상상은 어른들이 생각하는것 이상을 생각하죠

황당무계한 이야기도 즐거워 하고

상상하니까요

상상은 아이를 자라게 해주는 힘이 되기도 하죠

생쥐들을 지켜보기만 하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

상상도 못한 이야기지만요

읽어보면 꾀돌이의 꾀가 참 대단하고

순간적으로 상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파악하는것

그런 모습도 대단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