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곤충 도감 딩동~ 도감 시리즈
박지환 지음 / 지성사 / 2017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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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관찰을 잘 안보는 공주들

그런데 자연에 관심이 영 없는 것은 아니에요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그런것들에는 관심이 많은데
막상 책으로 보려면 이것 저것 많으니 보기가 싫은가봐요
지번 실사 자연도감 딩동 곤충도감은 기존에 보던 자연관찰들과 달라서 그런지
관심을 갖고 보려 해서 보여줬어요
유치원 하원하고 나서 군것질을 하면서 본다고
그런데 표지가 지난번 집앞 산수유 나무에서 본 곤충이어서 그런지
이거 봤다면서 집앞에 나무에서 봤다면서 반가워 하더라고요
 

 
새 도감하고는 또 다르네요
이건 분류를 해서 소개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분류 한 후에 각각의 특징을 간략하게 소개 하는데요
파리가 나와서 의외에요 ㅋㅋㅋ
똑 형태나 특징을 나타내는 낱말을 소개해서
미리 봐야 할듯 해요
펼치기 전에라는 글자 아래를 보면 부모님이 참고하여
아이에게 들려주는 곤충에 관한 기본 정보라 쓰여 있어요
즉 이 책은 아이에게 보라고 던져 주면 안되고
부모님이 함께 보면서 알려줘야 하는 책이군요
뭐 책은 아이가 읽어 달라고 하면 커도 읽어줘야 하는거라 하니....
 

 
나비와 나방류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작년 봄에 날려보낸 배추흰나비는 기억을 못하고
올해 유치원에서 키우고 있는
누에는 관심을 갖더라고요
입이 없어 먹이를 못 먹는 누에나방
그거 아시나요
누에는 날개가 있어도 날지 못한다는.....
누에 고치의 실을 뽑기위해 키워진 곤충이란 생각이 먼저 드는...
 

 
이제 가을이라 흔히 볼수 있는 잠자리
그 중에 고추잠자리인데요
종류가 의외로 많더라고요
아이도 보면서 놀라했어요
그냥 고추 잠자리가 아니라면서
몇일전 유치원에서 바깥놀이 갔을때 봤던 고추잠자리는
어떤 고추 잠자리였을까
하는 이야기에 이 책을 먼저 봤음 알았을텐데 그랬더니
잡아봐야 알지
이러더라고요
 

 
이날 유치원에서 말벌 교육을 했다면서
이 말번 조심해야 한다고
쏘이면 큰일난다고
유치원에서 안전 교육을 했는데 말벌에 대해서 배운듯 해요
예전에 제가 벌에 쏘인것을 봤는데
그래서인지 벌을 엄청 무서워 해요
 

 
실사로 되어 있고 간략한 소개가 나와 있어서
한가지 동물만 나오는 자연관찰에 흥미가 없는 아이라면
이런 책을 보여 줘도 괜찮을 것 같다 했는데
역시 괜찮은 반응이었어요
밖에서 뭔가를 보고 오면 그게 어떤 것인지 찾아보기도 하고
왠지 만지면 움직일것만 같은 실제 모습에
아이는 자연관찰쪽에 약간의 흥미를 갖기 시작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어요
집에 자연관찰이 있어요 하는 분들도
이 책은 구매 하셔도 후회는 없으실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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