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지니의 7박 8일 체험중국어
백영.지니 지음 / 명진출판사 / 2003년 4월
평점 :
품절


꼭 중국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이 책을 잡은 건 아니었다. 캐릭터가 이쁘고 삽화가 앙증맞아서 손을 댔는데 책장을 넘기다 보니까 애피소드가 우선 눈에 들어왔다. 애피소드를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중국어 학습 페이지로 시선이 옮겨졌고 제시된 예문과 단어를 몇 번씩 웅얼거리게 되었다.아주 자연스럽게!!! 그게 신기해서 서점에 서서 애피소드를 다 읽었다. 그리고 또한 자연스럽게 책값을 내고 이 책을 사고야 말았다.

중국이야 언젠가는 꼭 한번 돌아다녀보고 싶은 나라다. 게다가 우리나라가 한자를 쓰기에 타 외국어에 비해 훨씬 친숙하다. 다만 회화는 영 딴 판이라 접근이 어려웠는데 이 책을 읽다가 이번 기회에 회화까지 한번 도전해봐?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아무래도 조만간 중국에 가봐야 겠다. 그 전까지 이 책을 마스터하련다. 아니, 그냥 들고 갈 거다. 한번 훑어보면 대충 이해가 가고 구체적인 상황이 있어서 금방 기억이 되기에 어떤 상황에 닥치더라도 쉽게 응용하고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아무에게나 권하고 싶을 정도로 똘똘한 책을 만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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