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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바라기별
황석영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내 고등학교 시절 나는 당연히 그래야 된다고 생각하고 꾸역꾸역 학교생활을 해야 했다.
왜냐고?? 국민학교 아니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당연한 거였으니까..
학교나 내 생활에 반항도 해봤지만 뜻 모를 방황이었을뿐... 아무 생각도 없었다.
그때 내가 내 인생에 대해서 타인과 주변여건을 생각치 않고 오직 나를 위해서 생각하고 행동 했다면 지금의 나와는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지금의 나는 또 가족이라는 굴레에 또 얽혀서 그럭 저럭 만족한다고 쇠뇌하며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지.... 이게 내 인생이겠지...
한번쯤 뒤돌아 볼수 도 있었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았을까?
책속의 말처럼 "사람은 다 오늘만을 위해서 사는걸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남들에 맞춰서 그냥 그냥 ...
내 주변과 상황과 여건에 따라 그냥 그냥 흘러 온것 같아 아쉽다.
다시한번 나를 생각할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