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과 바다 (반양장) 우리같이 청소년문고 4
로드먼 필브릭 지음, 이정옥 옮김 / 우리같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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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나도 스키프처럼 용기와 지혜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하는 것이었다. 스키프는 작게는 자신과 아빠의 생사를 위해 위기를 타파하는 것이지만 크게는 ‘바다’라는 자연에서 닥친 운명을 스스로 풀어나가고 있다. 이 소년의 탈도 많고 감동도 많은 모험 성공담은 청소년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 등을 심어주는 데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마치 주인공이 된 듯 스키프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준 우드웰 할아버지에게 고마움이 느껴졌다. 또한 스키프의 노력에 무관심을 보내는 아빠와 스키프를 방해하는 개구쟁이 타일러가 얄미웠다. 단순한 재미에 치중한 것이 아닌 한 소년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고, 그를 통해 간접경험을 하며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소설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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