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복숭아를 재밌게 읽었어서 유폴히 작가님 신작이라길래아묻따 읽기 시작했어요! 확실히 작가님만의 따뜻한,잔잔한 감성이 이 작품에서도 묻어나서 좋더라구요. 단권이라 더 여운이 많이 남았구요. 외전이라도 좀더 있었음 좋겠다 싶었어요.
나름 소재도 신박하고 재밌었는데 분량이 워낙 짧다보니 스토리가 좀 매끄럽지는 않네요. 좀 더 길게 풀었어도 재밌을것 같아요~ 단편이라 휘리릭 짧게 읽긴 좋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