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잡설 남회근 저작선 7
남회근 지음, 신원봉 옮김 / 부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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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것은 변화한다. 이 책과 주역계사강의를 본 후, 역은 결국 주식시장 차트를 보면서 무슨 법칙이 있다고 주장하는 바와 같이 혼돈에서 법칙을 찾으려는 과거 선조들의 무모한 노력이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계사전에 시공에 대한 선조의 지혜가 담겨있지만 그 이상을 보려 하진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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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풍자극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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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궁전보다는 재밌게 읽었다. 소재가 비슷하다. 뉴욕, 작가, 가족, 누군가 죽고 남긴 유산 그리고 이야기 하다말고 두루뭉술하게 사라진 곁가지 소재. 여성들에겐 인기 있는 작가인가? 다른 작품을 더 읽는건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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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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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오락 소설. 다 읽는데 오래 걸렸다. 몰입을 할 만하면 시간과 장소가 전환되어 다른 이야기를 하는 김빠지는 전개와 단순하고 어리석은 평면적인 등장인물들로 인해 영 재미가 없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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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천년을 사는 방법 움베르토 에코 마니아 컬렉션 23
움베르토 에코 지음, 김운찬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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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부터 세상사까지 내키는대로 써놓은 글 모음이니 제목을 정하기 애매했을듯. 이탈리아어 말장난, 이탈리아 문인들과 정치인들, 이탈리아 역사 등등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감흥 없는 글이 더 많다. 박학다식한 사람의 잡담을 보는 느낌인데 그게 이탈리아인이야.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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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궁전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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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대한 디테일한 시선은 맘에 들지만 내용 전개가 참 두서없다. 뜬금없고 우연적인 사건들로 이루어진 전개와 소설 전체를 감싸고 있는 나른하고 무기력한 주인공의 심리는 취향을 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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