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좀비물을 볼때마다 재미있다 혹은 지루하다 이 두가지 감정을 지니게 된다.
흥분되는 스토리는 좀비로 인해 파괴되는 일상물을 그린 작품이나 좀비의 파괴 행위이고, 지루한 스토리로는 좀비가 나타났을 때 다뤄지는 인간들 간의 신경전이나 세력 다툼이 그것이다.
좀비스는 하나의 스토리가 이어져 나가는 책이 아니라 다양한 작가들이 좀비라는 주제를 가지고서 다양한 스토리를 모은 책이다. 당연히 내가 재미있게 보는 이야기도 있는 반면에 지루하게 본 이야기도 존재한다. 간혹 이게 좀비물인지 의문스러운 작품 역시 존재한다면 과장된 것일까?
다만, 이제는 시들해진 좀비물을 여러 형태로 볼 수 있다는 것만큼은 마음에 들었다. '좀비스'와 같은 책이 한권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
![](http://image.aladin.co.kr/product/6604/72/cover150/k462433055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