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이데올로기
마조리 켈리 지음, 제현주 옮김 / 북돋움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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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2016년이니 무려 15년이나 지난 책이다. 그렇기 때문일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시작으로 이런 저런 안좋은 일들만 일어나는 듯한 국제 경제 및 정치 상황을 보고 있노라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이론적 내용과 현실의 벽이 더욱더 커 보인다. 

이 책의 내용은 현재 주주의 이익을 가장 중요시 하는 데서 벗어나 회사원이나 종업원과 같이 직접적으로 회사의 이익을 창출하는 이들에게 권력을 주자는 내용이다. 읽고 있노라면 이렇게 옳은 말이 또 어디있겠냐는 생각이 계속해서 든다. 실제로 이익을 창출하는 사람들은 주식으로 투기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회사에서 고생고생 하면서 일하는 사람들 아닌가?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게 부과 권력을 주자는게 얼마나 옳은 일인가 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랴... 여전히 회사는 주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고 부의 격차는 점점 더 커지지 않는가 말이다.

마지막에 지은이가 변함 없는 세상에 점점 더 지쳐간다는 말을 할 때 가슴이 아픈 이유는 아마도 이런 현실 때문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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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도서정가제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
한국개발연구원(KDI)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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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시점이 정책 실행 초기였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 힘들다. 이왕이면 지속적으로 이런 연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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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의 집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17
윌리엄 호프 호지슨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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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공포를 넘어 우주의 경이로움을 보여주는 소설(물론 정말로 과학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만 오래된 고전이기에 호불호가 생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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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워즈니악 - 최초로 PC를 발명하고 애플을 설립한 괴짜 천재의 기발하고도 상상력 넘치는 인생 이야기
스티브 워즈니악.지나 스미스 지음, 장석훈 옮김 / 청림출판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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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이 자서전을 쓰면 이런 느낌일까? 일반적으로 보던 자서전과 달리 이 책에서는 자신이 만든 제품에 대한 애정이 물씬 느껴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한 사람의 자서전이라는 느낌 보다는 컴퓨터 공학자의 자기 설명서라는 느낌을 강하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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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천사의 나이프
야쿠마루 가쿠 지음, 김수현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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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자체는 일본식 진행방식 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지만 소년법이라는 주제는 현실적이어서 가볍게 생각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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