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증의 기술 -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쓰기의 모든 것
앤서니 웨스턴 지음, 이보경 옮김 / 필맥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인터넷에서든 실제 생활에서든 글을 작성한 후 다시 보면 자신의 마음에 쏙~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빈약하다든가, 처음에 했던 주장이 나중에 가서보니 전혀 다른 주장으로 변해있다는 등, 쓸 때만 하더라도 너무나도 훌륭하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나중에 읽어보면 창피함에 몸 둘 바를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은 어떻게든 글 한번 논리적으로 써보고 싶어하는 이에게는 보약과 같은 책이다. 처음 6단락까지는 글쓰기의 기본이 될 수 있는 방법등을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면 어떠한 주장에 예를 들어야 할 때 사용해야 할 방법을 알려주어서 자신의 주장을 뒷바침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으며, 자신의 주장에 반증되는 주장에 관해서 대처함으로서 자신의 주장을 보다 강화시켜 주는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7단계부터 그 이후는 기초가 되는 논증의 기술들을 이용하여 본격적인 글쓰기의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즉 6단계까지는 기초과정이고 그 후는 고급과정이라고 해야 할까? 

특히 이 책을 더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책이 얇다는 것. 어디라도 가지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고, 글을 쓰다가 막히면 살짝 들여다 봄으로서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등, 가벼우면서도 내용은 무거운 책이라는 것이다.  

또 글쓰기에 대해서만 말을 했지만 이 책은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할 때, 면접을 볼 때 등에서도 충분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의 한요소라고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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