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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앞의 생 (특별판)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3년 12월 04일에 저장
품절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양장)- 유년의 기억
박완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2년 03월 22일에 저장
구판절판
랩소디 인 베를린
구효서 지음 / 뿔(웅진) / 2010년 4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2010년 04월 09일에 저장
품절

숨그네 (양장)
헤르타 뮐러 지음, 박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0년 04월 09일에 저장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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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3
루이스 캐롤 지음, 김양미 옮김, 김민지 그림 / 인디고(글담)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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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강한 등장인물들과 다채로운 말쏨씨.. 예쁜 일러스트의 어우러짐.

어릴적 아주 짧은 그림동화 형식으로 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은 기억이 있다.   

언제였는지도 모를 오래된 기억이지만..

앨리스가 우연히 흘러들어간 이상한 나라와 앨리스가 겪은 일들은 오래도록 내 꿈속 단골메뉴가 되고도 남았다.

 

어른이 된 지금도 혼자 공상하길 좋아하고.. 앨리스가 겪었을 법한 황당한 꿈들을 꾸며,  

판타지영화를 좋아하는걸 보면..

어릴적 내가 가장 처음으로 접한 판타지는 바로 앨리스의 이야기 였을 것이고, 꽤나 큰 영향을 끼쳤던 모양이다..

길고 이해하기 어려운 글은 최소한으로 하고, 중요한 사건들만 나열해둔 그림동화 였다면 더욱  

꼬맹이숙녀의 마음을 사로잡지 않았을까..

 

쨌든, 우연히 접한 인디고의 일러스트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는 보자마자 무척이나  

갖고싶은 욕구가 일게하는 뭔가가 있었다.

그 이쁜 일러스트나 앙증맞은 크기도 맘에 들었지만, 세세한 이야기가 생각나지 않아  

답답한 맘이 들었던 점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참으로 정성들여 읽었더랬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앨리스의 수다는 귀엽고 순수하다. 특히나 겨울잠쥐와 모자장수, 3월토끼와의 다과 에서

네명이 나누는 대화는 너무나 어이없는 웃음을 준다.  

앨리스에 이입되면 될수록 더더욱 그들의 대화는 가관이지.. 큭-

무조건 맘에 안들면 일단 '목을 쳐라~' 고 외쳐대는 독특한 여왕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인물이다.

 

이 책은 루이스 캐롤이 실제로 어린 앨리스를 위해 지은 내용이니 만큼 큰 교훈이나 감동 등을 담고 있진 않다.

그저 어리고 순수한 동심을 위해 지어진 즐겁고 재미있는 모험담 이라..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는 할 수 없지만.. 결코 유치하진 않다.

세상살이에 지쳐 마음이 힘겨울때 잠시 꺼내 읽어도 좋을 유쾌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니까 말이다.  

내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서 이 이야기를 들려줄때 아이가 어떤 말들을 쏟아낼까...

언젠가 엄마가 그랬듯 아이도 수없이 앨리스가 되어 꿈속을 여행하지 않을까..

 

앨리스!

너의 보드라운 손으로 이 이야기를 받아다

어린 시절의 꿈으로 엮은 신비한 추억의 보금자리에 놓아 두렴.

- 루이스 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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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1 : SE 플래티넘 에디션- [할인행사]
존 머스커 감독, 죠디 벤슨 외 목소리 / 브에나비스타 / 2008년 4월
9,900원 → 9,900원(0%할인) / 마일리지 10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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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를 찾아서(dts)
앤드류 스탠튼 감독, 알버트 브룩스 외 출연 / 월트디즈니 / 2003년 12월
22,000원 → 5,900원(73%할인) / 마일리지 60원(1% 적립)
2010년 05월 19일에 저장
품절
가타카- [할인행사]
앤드류 니콜 감독, 우마 서먼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7년 9월
8,800원 → 8,800원(0%할인) / 마일리지 9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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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콘택트- [할인행사]
로버트 저멕키스 감독, 조디 포스터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10월
9,900원 → 9,900원(0%할인) / 마일리지 10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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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야곱
캐서린 패터슨 지음, 황윤영 옮김 / 보물창고 / 2008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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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리버 보이
팀 보울러 지음, 정해영 옮김 / 놀(다산북스) / 2007년 10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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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위저드 베이커리- 제2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구병모 지음 / 창비 / 2009년 3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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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 감정 코치
존 가트맨 지음, 남은영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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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이 책은 내 아이를 위한 부모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딸이가 첫돌이 지났을 즈음해서 읽었던 책이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것이.. 그저 누군가의 자식이 되어 태어나는 것과 같이 우연하고 자연스럽게 생각되어서 

 아무런 마음의 준비도 없이 그저 낳아두면 쑥쑥 큰다는 옛 어른들 말씀처럼 쉽게만 생각했었던 적이 있다. 

 아주 잠시잠깐 이지만 말이다..  

 

 아이를 낳는 하루동안의 시간은 찰나일 뿐이었다.  

그 순간의 고통은 사랑스러운 아이를 키우는 동안 잊혀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 사랑스러운 아기를 키우는 것은 찰나가 아니기에...  

준비가 되지 않은 부모는 첫아이를 키우면서  종종..  후회스러운 순간을 남기게 마련이다.   

 

 많이 인내하고 참고 기다려야 하는 일들은 아이가 크면 클수록 더해지는 것 같다. 

 젖먹이 갓난아기 일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니까.. 라며.. '나' 를 다스릴 수 있었지만.. 

 걸음마를 하고 말귀도 알아들을 때 쯤이 되자.. 그런 마음가짐에 약간의 금이 가기 시작하더라.. 

 

 나에게는 누르고 참고 참아 터져버릴까봐.. 살짝 흘려보낸 감정의 조각일 뿐이지만.. 

 그 작고 여린 아이에게는 얼마나 큰 상처이겠는가..   

 쏟은 물을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듯..  내가 아이에게 흘려보낸 감정의 조각 또한 되돌리기 힘들다..  

 

 그러던 중에 알게된 것이 이 책이었다..  

 조목조목 잘못된 부모향을 집어주는 대목은 꼭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아.. 읽으면서도 참으로 부끄러웠던 기억이 난다. 

 이런 시행착오를 겪으며 키우는 것이 첫째 아이인가... 둘째 아이는 더 잘할수 있을것 같아.. 라고 했던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 

 난 첫째아이든 둘째아이든 변함없는 엄마의 사랑을 줘야겠단 욕심 아닌 욕심도 생겼다.  

  

 지금 아이는 4살이 되었다. 뭘 해도 사랑스러운 내 아이임에 분명하지만..  

 때때로 감정을 추스릴 수 없는 순간이 오기도 한다. 그야 엄마도 사람이니까...  

 끓어오르는 감정을 억제하는 것 만이 능사가 아님을.... 이 책을 보면 잘 알려준다..  

 그럴때는 어찌해야 하는게 좀 더 나은 방향인지를...  

 이 책은..., 옳고 그른 걸 떠나서.. 좀 더 나은 방향.. 좀 더 나은 부모상을 제시한다..   

 

 하지만, 글 쓰는게 아무리 힘든들..  실전 보다야 쉬울터..  

 정말 책에 쓰여진 데로 마음먹고 기다려주고 행동하기에 현실은 참으로 그렇지 못하단 걸.. 밝혀둬야 겠다.   

 아이는 늘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고분고분 따라와 주진 않는다..  그렇다고 낙담하지 말자... 

 앞서 미리 밝혀 두었 듯.. 이 책은 부모의 마음가짐에 대해 열거한 책이니까...

 아이의 마음은 내 마음과는 또 별개의 문제 라는 걸 알게 된다면.. 그게 더 좋은 부모로 가는 길 임은 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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