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의 대륙 - 상
안제도 지음 / 리버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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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세계관 설정을 내밀었는데, 과연 이야기 진행에 꼭 설정 들이밀기가 필요했을까요?? 별도로 설정집을 작상해서 전달하는 것보다는 이야기 전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했으면 어땠을까요?? 그리고 주인공은 전형적인 정의감 넘치는 1차원적인 캐릭터라 매력이 떨어집니다. 로도스도전기의 판과 같은 성격이네요. 설정도 많은데 전개 속도조차 빨라서 각 등장인물은 그거 이야기의 배경 소품처럼 지나가네요. 등장인물들의 내면 심리, 감정 묘사가 좀 더 들어가서 스토리가 납득이 되면 좋을거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판타지 설정놀음에 치중해서 소설의 문학적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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