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7살 수학이라는 문구가 책 속 내용을 너무나 궁금케 했답니다~ 수학이라고 하면 마냥 연산만 알고 있던 아이에게 새로운 수학을 만나게 해주는 책 이였어요~ 수학 교과과정도 새롭게 개정되는 시점이라 어디에 기준을 두고 학습해야 할지 잘 모르는 시점에서 접한 스토리텔링 수학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교재는 우리가 흔히 아는 수학동화처럼 되어있지만, 각 주 별로 아이가 배워야 할 것들을 정해두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좋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실생활과 연관된 다양한 예시들로 이루어져 아이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독후활동 후 직접 실생활에 접해볼 수 있도록 아이와 관련된 활동을 해 보았답니다.
총16주로 이루어진 학습세트 중 13주-16주에 걸쳐 배우는 측정은 길이, 부피, 무게, 시간에 관한 내용을 배우는 거랍니다.~ 이 책을 통해 옛날 사람들은 해의 길이로 시간을 알 수 있었고 달이 차고 기우는 것으로 한 달의 기준을 가려보았다는 지혜를 배우게 되고, 시계를 직접 만들어보며 시계의 시침과 분침을 구별할 줄도 알게 되었답니다. 무게를 재는 저울놀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무게를 비교할 줄도 알게 되어 아이가 책을 읽는 내내 재밌어 했어요~~.
저도 어림잡아 계산하는걸 제일 어려워했었는데 아이도 연산위주의 문제들만 풀다 보니 저처럼 어림잡아 계산하는걸 어려워하더라고요. 하지만, 이 책에서 보여준 측정은 각 주 별로 재미난 그림으로 길이, 부피, 무게, 시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놓아 책을 읽고 이해하기 쉬웠답니다^^
스토리식 수학이라 책을 많이 읽지않으면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는걸 새삼 느끼게되었어요. 앞으로 책읽기도 꾸준히 병행해서 학습방향을 잡아야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