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기행 - 길 위에서 읽는 삼국지 지식기행 3
허우범 지음 / 책문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에 읽었던 책으로써 이 책은 지금까지 나왔던 삼국지 책과는 다르게 글이 아닌 삼국지의 역사적, 시대적 배경에 따라 관련된 유적지등을 사진으로 상세히 보여주면서 마치 독자가 삼국지 역사적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뿐 아니라 저자가 삼국지 책에 있는 역사적 사실과 거짓을 알려주면서 저자 자신의 견해와 느낌을 밝히기도 한다. 참고로 이 책의 사진은 모두 컬러사진이며 총 페이지수는 500 페이지 이상이며 삼국지의 모든 이야기가 글로 서술되지는 않는다.
 
사실 이 책은 저자 본인이 직접 오랫동안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삼국지 관련 유적지를 모두 직접 가보고 알고 느꼈던 것들을 정리해서 상세히 여행 답사기 형식으로 글을 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정말 저자가 이 책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들이 책 속에 보인다.

그런 면에서 지금까지 나왔던 삼국지 책을 바탕으로 한 책, 에니메이션, 게임, 영화등과는 상당히 차별화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삼국지 관련 유적지등을 사진으로 상세히 보여주면서 글을 쓴 삼국지 여행 답사기 책은 이 책이 아마도 한국에서는 최초라 생각이 된다. 앞으로도 좀 더 훌륭한 삼국지 여행 답사기 책이 꾸준히 나오길 바란다.

삼국지에 관심이 많거나 삼국지 매니아들에게는 이 책을 주저없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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