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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드 블로그 마케팅 - 내 몸값 100배 올리는
이태화 지음 / 미다스북스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일단 저자는 2010년, 2011년, 2012년 3년연속 파워블로거다. 그런 파워블로거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들어 있는 이 책은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다만, 맛집이나 상품평 등 바이럴 마케팅을 하려는 사람이라면 조금 안맞을 수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내가 추구하려는 블로그의 본질에 대해 저자의 깊이 있는 고민이 엿보인다. 


블로그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세상을 생산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하면 세상에 대한 인식이 선명해진다. -엠제이 드마코, MJ Demarco"


엠제이 드마코는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이다.


저자가 부자들의 마인드가 궁금하여 그들에 대한 도서, 영상등 각종 자료를 토대로 내린 결론은 바로 이것이다.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의 마인드"

우리는 돈이생기면 무엇을 살지 고민하지만 부자는 무엇에 투자할지 고민하고,

우리가 책을 읽을때 부자는 책을 쓴다.

우리가 강의를 들을때 부자는 강의를 하며, 

우리가 가치를 소비할 때 부자는 가치를 창출한다. 


지식정보화 사회에 들어서면서 매일 쏟아져 나오는 정보량은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커졌다. 이런 사회속에서 단순히 정보의 소비자로만 살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정보의 창조자, 자신만의 새로운 컨텐츠를 생산하는 생산자가 되자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야 말로 부자의 마인드이다. 


저자는 서두에서 블로그를 해야 하는 5가지 이유에 대해 언급한다. 


1. 큰 비용없이 운영할 수 있다.

우리는 집에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자신만의 컨턴츠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2.  진정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매일매일 자신의 생각이 담긴 컨텐츠가 쌓이다 보면 내가 그동안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는지 되돌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자기계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를 아는 것에서 시작하고, 행복의 조건 또한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3. 나만의 컨텐츠로 차별화 할 수 있다. 이제는 스펙보다 컨텐츠다. 얼마전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라는 책을 봤다. 이렇게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기록하는데에는 블로그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4. 세상의 주인공이 될수 있다. 블로그는 온라인 세상에 있는 나만의 잡지이자 방송국이다. 온전히 나만의 생각에 따라 작성된 내 목소리는 인터넷을 통해 세상으로 퍼져나간다. 그리고 그렇게 퍼진 내 목소리는 내게 "기회의 박씨"를 물어다 줄 수 있을 것이다. 


5. 무한히 확장할 수 있다. 블로그는 소셜서비스의 중심이다. 가치있는 메인 가치와 콘텐츠를 담기에 최적화 된 툴이다. 따라서 이런 블로그를 통해 수익창출, 출판, 강연등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무수히 많다는 것이다. 


로또를 해 본적이 있는가?

로또의 당첨확률은 8,145,060분의 1이다. 이런 것을 알면서도 계속 로또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인생에 무언가 변화가 있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다. 내 경우에는 현실의 불만 때문이다.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해 봤을 것이다. 

"로또 1등만 된다면 내가 당장....."

현재의 삶과 소득에 불만이 있다는 것이다. 당장 때려 치우고 나가고 싶다는 것이다. 인생의 변화가 있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로또만이 우리삶의 해답일까? 나의 노력과 내가 가진 능력으로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는 없는 것일까? 


난 블로그를 시작하고서 부터 로또를 하지 않게 되었다. 

블로그를 통해 언젠가는 내 능력과 노력으로 인생이 변화 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확률은 로또 1등 당첨확률 보다도 높을 것이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 자신만의 전문주제를 찾기는 힘들것이다. 

딱히 취미도 없고, 특별한 재능이나 재주도 없을테니 말이다.

이런 경우에도 블로그를 할 수있는 방법에 대해 이 책은 설명한다. 


우선 기간을 정한다. 6개월이던지, 1년이던지 기간을 정해 그 기간동안은 정말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해 본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성실하게 블로그가 운영되었다면 그동안 썻던 글들을 살펴보자. 그 중 반복되는 키워드와 나의 주 관심사를 알 수 있을것이다. 바로 이 키워드가 자신의 블로그의 핵심 가치이다. 하지만 이런 것을 찾기 힘들다고 하여 실망할 필요는 없다.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만 남기는 것으로도 족하다. 


다음의 블로그를 보자. 

[밥블로그, http://blog.naver.com/gaehoju175] 


그날그날 자신이 먹은 삼시세끼를 포스팅 하는 것만으로도 매일 수백명의 사람들이 드나든다. 


이 책에서도 다른 블로그 소개서들과 마찬가지로 블로그 꾸미기에 대해 설명한다. 
그 첫째는 우선 자신의 닉네임을 만드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매력적인 닉네임. 나만의 닉네임을 위해 동일 이름이 있는지 검색해 본다. 남들과 차별화 될 수 있는 닉네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닉네임은 3~4글자 정도가 적합하다. 의미를 가지면서도 기억하기 쉽고 불러주기 쉽기 때문이다. 이때 한글 닉네임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bus보다는 "버스"가, marketing 보다는 "마케팅"이 좋다. 끝으로 긍정적인 의미를 담아야 한다. 자신의 닉네임을 계속 생각하면서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말이다. 
이 외에도 적당량의 블로그 꾸미기 스킬들이 언급되어 있으나, 이는 인터넷만 검색해도 금방 알 수 있는 내용이므로 패스하겠다. 

필자가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글맛"이라고 한다. 

우리가 음식점을 선택할때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 바로 "맛"이기 때문이다. 뒷골목의 허름한 식당이어도, 30년 전통의 최고의 맛을 낸다면 우리는 줄을 서서라도 먹기위해 찾아간다. 블로그에서 음식점의 맛에 해당하는 것은 바로 "글"이다. 블로그의 디자인이 소박하지만 파워블로그가 된 사람들이 바로 이에 해당할 것이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이 있겠다. 

그러면 글에는 어떤 맛이 있을까? 
바로 정보, 재미, 철학이라는 세가지 맛이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정보의 글은 우선 타인의 입장을 반영해야 한다. 어린아이도 이해시킬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한 정보는 어딜가나 환영받게 되어있다. 최대한 쉬운 용어를 통해 친절한 설명과 사진이 있다면 우리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철학적인 글은 자신의 관점이 더 중요하다. 이런 블로그가 차별화 되기 위해서는 본인만의 관점이 담겨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단순한 축구 해설과 경기결과만을 전달하는 것 보다는 "우리나라가 2:1로 이길수 있었던 이유" 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한다면 어느새 고정팬이 생길것이다. 
재미가 목적인 글은 웹툰이나 연예계 일상등이고, 이것은 정보와 철학의 중간정도의 입장이라 한다. 

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블로그 하기가 어려운 것 아닐까 라고 생각할 수 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반드시 그런것은 아니라고 한다. 실제 저자가 필요한 정보를 찾던중 IT분야의 블로그에 방문했는데 오랫동안 인정받던 파워블로그라고 한다. 그런데 글을 읽어보니 뭔가 좀 아쉬움을 느꼈고, 어떻게 이런 글로 파워블로거가 되었을까라고 고민해다. 해답은 블로그의 본질을 추구하면 된다는 것이다. 해당 블로그는 글쓰기는 조금 부족했지만, 적절한 사진과 친절한 설명으로 메뉴얼 보다도 이해가 쉽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블로그 꾸미기 보다는 블로그의 알맹이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특히 "퍼스널 브랜드를 만드는 포트폴리오 블로그" 부분에서는 블로그를 통해 자신을 브랜드화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실제 사례로서, 경영학과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며 동북아 안보정책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 블로거가 있었다. 처음엔 10명정도 방문하였으나, 지금은 몇천명이 찾아오는 교육블로그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정부부처에서 하는 활동에 초청을 받아 행사에 참여하기도 하고 관련분야에서 근무하는 사람들과의 교류도 자연스럽게 이루어 졌다고 한다. 자신을 정말 멋지게 브랜딩 한 결과라 할 수 있겠다. 


http://leekangpeak.blog.me/50114942838


난 대학생도 아니고, 전공관련 지식도 부족하다고 하여 좌절하기엔 이르다. 앞으로 성장해 가면 되기 때문이다. 실제 성장블로그를 통해서도 전문가로 발전한 경우도 있다. 독서나 운동, 공부등 다양한 분야의 목표에 도전하여 일지 작성하듯이 블로그를 운영하면 된다. 


어떻게든 블로그를 시작하라. 그러면 꿈을 이룰수 있게 된다. 저자는 블로그로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블로그를 통해 꿈을 시각화하고, 그렇게 정리된 자료들은 보관과 편집이 용이하다. 그리고 이렇게 정리된 자료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고, 나의 꿈을 사람들과 나눌수 있게 되며, 점차 실현되어 갈 것이다. 실제로 이렇게 꿈을 이룬 사람이 바로 김수영 작가이다.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라는 책으로 유명해진 김수영 작가는 블로그를 통해 오늘도 꿈을 하나하나 이뤄가고 있다. 


http://blog.naver.com/CYBERELF00


이 외에도 다양한 블로그 활용법과 성공사례들이 책을 가득 채우고 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생산자로서 거듭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바로 블로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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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브랜딩 - 블로그 마케팅을 뛰어 넘는
성창열.이혜강 지음 / 위키북스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으며 블로그를 많이 꾸미게 되었다. 저런 파워블로거들이 보기엔 조잡해 보일수도 있지만... 나름 책을 보면서 하나하나 익혀가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들이 많은것 같다. 이런 노하우가 1년, 2년 쌓이게 되면 훨씬 발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책의 특징은 두명의 블로거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는 것이다. '열쓰', '친절한 혜강씨' 의 사진이 책표지 안쪽에 나란히 있는 것을 보고는, 과연 이 둘은 어떤 사이일까?라는 호기심도 생겼다. (책을 읽어본 결과 부부는 아니다.)


  이 책의 장점은 기존 책들과는 달리 다양한 소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무료 동영상 강의와 위젯등록 및 나만의 폼에 대한 소스도 제공한다고 하니 좋은 것 같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자기PR과 나만의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누적된 컨턴츠들은 나만의 포트폴리오가 되어 나의 능력을 체계적으로 보여 줄 수 있게 된다. 이 책의 저자들도 처음엔 블로거로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각자의 분야에서 블로그의 컨텐츠에 대한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낼 수 있는 기회까지 생길 수 있다. 물론 블로그의 성격이나 내용에 따라 다르겠지만, 처음부터 책을 생각하고 글을 쓴다면 분명히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포스팅을 하면 할 수록 글쓰기 실력은 물론, 생각이 깊어지고 주변을 관찰하는 성향까지 생기게 되어 얼마든지 책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의 저자들만 봐도, 이 블로그에 대한 책 말고도 블로그 컨텐츠의 주요 내용이었던 파워포인트에 대한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친절한 혜강씨의 경우 블로그 온라인 강의만 올리다가 오프라인 강의까지 하게 되었고, 현재는 대학, 기업에서까지 강의요청이 들어온다고 한다. 한 분야에 대한 컨턴츠를 계속 만들어 내면서 공부하다 보면 그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될 수가 있을테고, 이것이 바로 기회의 시작이다. 


  책의 내용은 다른 블로그에 대한 책들과 마찬가지로 블로그가 무엇인지와 블로그 꾸미기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들이 많이 구성되어 있다. 아무래도 블로그를 하면서 컨텐츠는 오로지 개인에 대한 영역이기 때문에, 이런 책으로 전달 할 수 있는 것은 이런 블로그 꾸미기 정도가 전부인가 싶었다. 


  우선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마음은 먹었으나 어떤 내용으로 해야할지 막막할 수 도 있다. 이때 이 책에서 조언하는 바는 BMW 차트를 그려보라는 것이다. 



  하고 있는 것은 현재의 직업, 모습 정도가 되겠다. 하고 싶은것은 자기가 즐겁게 포스팅을 하기위한 내용을 찾아보라는 것이다. 게임을 좋아하면 게임을 포스팅하고, 여행을 좋아하면 여행을 포스팅하면 된다. 이중 잘하는 것이 문제다. 보통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하고 싶은것에 대해서 생각이 없는 사람도 많지만, 잘하는건 진짜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요리만 하더라도 주변에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수천명도 넘을것 같은데 내 실력으로 요리에 대해 글을 써도 될까? 라는 생각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블로그는 오로지 자신만의 생각과 글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곳이다. 비록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점점 발전해 나가기 위한 발판이 될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친구들 중에서 요리를 제일 못한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의 모든 능력중에 요리가 그나마 낫다면 요리를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세 영역이 모두 포함되는 것이 좋지만, 한개나 두개만 포함되더라도 꾸준히만 한다면 블로그 주제로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 


  블로그 중반에 위젯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열쓰가 IT 전문가라서인지 HTML 소스코드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나같은 초보에게는 오히려 친절한 세인씨의 '블로그 투잡됩니다.'가 더 쉽게 느껴졌다. 그래도 나만의 로고와 나만의 썸네일에 대한 내용은 다른 책에서 볼 수 없었던 부분이어서 내 블로그에서도 적극활용 하고 있다. 

  



  블로그를 통해 자신을 브랜딩화 할 수 있다. 깊이 있는 컨턴츠를 담을 수 있는 최적의 매체이기 때문이다. 설사 현재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도 당장 블로그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이를 통해 하루하루 발전해 나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인생에 대한 자신감까지 생기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개성과 생각이 다르므로 그 다른 생각만큼 많은 블로그가 나올 수 있다. 정보의 시대에 정보의 창조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노력이 없다면 발전도 없을 것이고, 발전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글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단순한 소음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투자로 생각하고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한다면 분명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들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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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블로그 마케팅 - 기획, 구축, 운영, 관리, 글쓰기 전략, 포스팅 사례분석, 키워드 발굴, 검색 최적화, 분석 리포트
조재형 지음 / 한빛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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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몇주전 나도 블로그를 시작했다.

미릿속에서만 맴돌던 생각들,

그동안 너덜너덜해진 노트 한귀퉁이에 끄적이던 기록들을 

'디지털화'하기 위함이다.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받으며 뭔가 해답을 찾고 싶었다.


그리고 내가 겪었던 어려움들과 극복과정을 기록함으로써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도 했다.


아무튼 나도 블로그를 시작했다. 

그러기 위해서 인터넷에서 소위 잘나간다던 파워블로그들을 차례로 방문해봤다.

그냥 관심없이 지나쳐 갔던 블로그의 틀과 기타 여러가지 세심한 노력들이 

하나하나 보이기 시작하면서 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블로그에 대한 몇권의 책중 가장 먼저 읽은 책이 이것이다.

"백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블로그 마케팅"

언제부터인가 블로그가 마케팅의 대표적인 수단으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는 사람들까지 생겨나기 시작했다.

소위 바이럴마케팅 이란 이름으로 파워블로거들이 생겨난 것이다.


저자는 2009년부터 블로그 활동을 시작했다고 하니 올해로 6년차 블로거다.

그런 그는 지금은 다음뷰, 티스토리 등에서 베스트 블로거로 활동중이며, 

각종 기업에서 소셜마케팅 기획자로도 활약하였다.

즉 바이럴마케팅과 파워블로거로서 입지를 확실히 하고 있는 사람인 것이다.

저서도 이 책 이외에도 2권이나 더 있다고 하니 

그동안의 치열했던 노력을 알만하다.


책의 첫머리에서 부터 

"블로그를 알면 마케팅이 보인다."라고 하며

마케팅과 소셜미디어, 그중에서도 블로그의 위상에 대해 기록하였다.


우선 마케팅의 핵심은 고객이다.

그런 고객들과 더욱 밀접하고 다양한 접촉을 시도하려는 소셜미디어이고,

블로그는 스토리를 생산하고 공유하여

고객들과 접촉하는데 이상적인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이후 좋은 블로그를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케팅 목표 달성을 위해, 블로그의 기획부터 구축,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뼈대를 세우고 출발해야 한다고 한다.


1. 블로그를 읽을 대상을 정하고,

2. 콘텐츠를 어떻게 제작하고 수급할지 결정한다.

3. 이렇게 마련한 블로그를 어떻게 노출시킬지 고민한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블로그의 알맹이, 즉 콘텐츠이다.

그래서 효과적인 블로그 글쓰기 10단계에 대해 설명한다.

내 생각에는 이 중에서 7단계와 8단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


7단계는 "문장은 짧고 간결하게 써라."이다.


글쓰기에 대한 책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간결하게 글쓰기다.

스티븐킹의 "유혹하는 글쓰기"에서도

글쓰기의 "연장통"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것이 바로 "간결하게 글쓰기"였다.

더군다나 웹상에서 사람들은 많은 글보다는 

짧은 단문에 더 익숙해져 있다. 

그래서 간결하게 글쓰기는 독자의 호흡을 편안하게 해 준다.


8단계는 "제목이 내 글의 돌출도를 결정한다."이다.


이 14,000원 짜리 책 한권에서 건질것은 사실 이 8단계에 대한 

"블로그 제목만들기"가 전부라고 생각된다.

돈이 좀 아까운가?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내 블로그를 보려니 

형편없은 제목들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이점에서는 칭찬할만 하다.


이 책에서의 예를들면 이런것이다.


"고깃집에서 상추를 활용하는 방법" 

VS 

"고깃집에 가면 상추한장을 꼭 남겨야 하는 이유"


위와 아래의 제목중 어떤것이 더 나은가?

분명 우리는 아래의 제목에 더 많은 클릭을 하고 있지 않는가?


책의 뒷부분 부터는 여기까지의 내용에 대하여,

실제 블로그를 분석하는 글로 가득 채웠다.

이 부분이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다.

사실 이 책은,

"좋은 블로그를 위한 제목 선정하기"


제목짓기에 대해 배웠으니...

"방문자수 10배로 올릴수 있는 환상적인 글제목 선정방법"


이 정도의 블로그 포스트 한편정도 밖에 안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내용에 살을 붙여서 한권의 책으로 편집할 수 있는 

저자와 출판사의 능력에 감탄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데에 위안을 삼고 있다.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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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 배우자 대신 꼬박꼬박 월급을 가져오는 시스템 만들기
너바나 지음 / 알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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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부동산 관련 책을 고르던 중 요새 잘 나가는 책 한권을 골라 읽었습니다.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평범한 월급쟁이로서 시간을 아끼고 쪼개고 하여 부동산 투자를 한 경험담과 투자에 대한 팁을 자세히 소개한 책으로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당신은 왜 아직 부자가 아닌가

2. 월급쟁이 너바나가 구축한 돈버는 시스템

3. 돈 걱정없는 월급쟁이 되는 법

4. 월급쟁이를 위한 재테크 노하우

저자는 책을 통해

"월급만으로는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엄청난 부자가 아니라  노후에 일하지 않고, 여행다니면서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면,

월급쟁이인 당신도 충분히 그 꿈을 이룰 수 있다."

라고 말합니다.

돈버는 시스템을 저자는 이렇게 이루었습니다.

"월급쟁이로서 소득을 크게 늘리는 것이 불가능했던 내가 선택한 방법은 지출을 줄이는 것이었다."

"초기에 투자한 부동산중 대부분은 월세를 가져다 주는 것들이었다. 이를 통해 월세 500만원 이상의 수익이 창출되자 월급을 적금하는 시스템은 필요없게 되었다."

"수익형 부동산으로는 30억 목표가 어렵기 때문에, 시세차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렸다."


그리고 지금은 월급쟁이이지만 월급보다도 더 많은 소득이 부동산을 통해 들어온다고 합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이 외에도 다양한 노하우와 사례들로 책을 가득 채우고 있고, 거기에다가 우리의 그릇을 키워줄 수 있도록, 부동산을 투자하면서 느낀 점도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좋았던 책 같습니다.

이런 책 한권 한권을 통해 받아들인 지식들이 내 유전자 깊숙한 곳까지 각인되길 기대하며,  

"이제는 실천이다!"

라고 외치고 책에서 나온대로 부동산 탐방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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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아파트 200채 사들인 젊은 부자의 투자이야기 - 부동산 입문자들의 필독서
고덕진 지음, 송희창 감수 / 지혜로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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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랜만에 접하게 된 재테크 서적입니다. 


그동안 잠시 슬럼프에 빠져서 


"이미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더욱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한동안 살았으니까요.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식을 통해 나락에서 빛을 보기까지.

(필자는 원래 주식을 통해 큰 수익을 거두었지만, 

금융위기로 인해 큰 손해를 본 후 주식시장을 떠났습니다.)


2. 부동산 투자의 입문과 새로운 투자기준의 발견

(그동안 했던 주식평가 기법을 부동산에 접목하여 부동산투자에 입문하게 됩니다.)


3. 아파트 매입 실전사례

(서산에 3000만원으로 아파트 15채를 구입하는 등 다양한 소자본 투자 실전사례를 소개합니다.)


4. 내집마련 기술

(필자가 직접 자신의 집을 마련했던 사례를 소개합니다.)


5. 실전투자 이것만은 알아두자.

(부동산 투자에서 금맥을 찾고 손해나지 않은 최소한의 룰에 대해 설명합니다.)


6. 경제적 자유와 경매투자에 관한 칼럼

(지금 필자가 보유한 현금흐름과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실제 읽어보면 과연 저렇게 해도 될까 싶을정도로 과감한 투자내용입니다.


원주에 아파트 50채를 연속으로 구매하였다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확정된 이후 큰 수익을 얻은 사례에서는 


부럽기도 하지만 


제 그릇을 넘어서는 투자방법이어서 조금 두렵기도 하더라구요.



제 입장에서는 현재의 제 그릇으로는 


아파트 한채, 빌라 한채... 이렇게 한채 한채 늘려가며 그릇을 키우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피땀흘려 번 돈 잃지 않기 위해 


두번 세번 확인하고 확인해야 겠지요....




부동산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부동산 관련 서적을 100권은 읽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100권중에 포함될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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