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에 이쁘게 꾸며놓은 화단 같은 책~~

자녀교육 사랑만으로는 부족해요
윤화중 지음 / 한솜미디어(띠앗) / 2006년 2월

어릴때 부모님 속 썩여 들이면 으례 듣던 말이 있다.
"너도 결혼해서 너 같은 자식 한번 낳아봐라"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가 되고부터 언젠부터인가
이 말이 왜 이렇게 와 닿는지~~
자식농사가 제일 힘든다는 말이 공감이 가는 현실이다.

자녀교육에 대해서 자식농사 잘 지으신 선배님의 말도
귀담아 들어보고 교육서적도 들쳐 보고 하다가 우연히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오랜세월을 교육에 몸 담으시면서 현장에서의 체험을 생생하게
살려서 우리가 부딪히는 자녀와의 싸움?을 정확하게 예시하고
아이의 입장과 부모의 입장까지 고려해주셨고 지혜롭게 자녀와의
갈등을 푸는 방법까지 설명해 주셨다.

주 5일제 수업으로 가정에서 무엇을 해줄까 고민하는 나에게
부록편에 있는 "나홀로 프로그램" 또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고 느낌도 각양각색 이지만
이 책은 교정에 이쁘게 꾸며놓은 화단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교육계에 이런 분이 계신다는 것에 감사하며
우리 아이들의 세계를 밝게 비추어 주는
희망의 지침서가 분명한 것 같다.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필독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