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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버트란드 러셀 지음 / 사회평론 / 2005년 10월
평점 :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평생 걱정 없이 사는 법을 읽었습니다.
제가 위험한 일을 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걱정을 줄이기 위해서 였습니다.
러셀은 걱정은 두려움의 또다른 형태라고 행복의 정복에서 말한 적이 있습니다.
제 꿈은 철학자 입니다. 러셀을 처음 접한 것은 병원에 입원했을때 위안을 구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뒤로 러셀의 책을 꾸준히 읽어왔고 지금은 10권가까이 읽었습니다.
본론은 기독교가 필요한 이유는 러셀이 기독교가 사실이든 아니든 희망을 주기 때문
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위험한 일을 하게 되어 희망이 생겼으면 했는데,
정말로 희망이 생기기 위해서는 꼭 기독교가 아니라도 되지만 기독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기독교는 불교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불교에서 희망을 얻은 경험이 있습니다.
불교의 책을 읽고서요. 러셀이 기독교 인이 아니라고 한 이유는 두려움 때문에
큰형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두려움을 없에기 위해서 인것 같습니다.
자신이 있던거죠. 그점에서 존경 스러웠습니다. 종교에서 사람들은 위안을 구합니다.
사실 종교가 사실이든 아니든 어떤 사람이 믿으면 그게 자신과 인연이 깊은 사람과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싶을때 저도 그런 것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제가 종교를 믿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러셀이 기독교 인이 아니라고 겁없고
용감한 태도를 가진 점은 참 존경스럽습니다. 그동안 용기가 단지 마음에서 나오는줄
알았는데 러셀은 충분한 영양섭취와 운동을 통해서 길러진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몰랐습니다. 그것을 깨달은 러셀이 존경 스럽습니다.
러셀 광신주의라기 보다는 러셀은 언제나 제가 위안을 줬습니다.
심판받지 말려거든 심판하지 마라! 이 교리를 러셀은 아주 훌륭한 교리라고 했습니다.
그는 인도주의자이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휴머니스트 였습니다.
이 세상에 이런 사람이 많아지고, 행복해지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